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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 “오일샌드 로열티 내놔라”
석유회사들 상대로 소송 제기
 
앨버타 주정부가 7개 대형 오일샌드 업체들을 대상으로 로열티을 납부하라며 1억 달러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에 주정부로부터 소송을 당한 업체들은Syncrude, Suncor를 포함한 대형 오일샌드 업체들이다.
주정부는 이번에 로열티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대형 7개 석유업체들에게 제기하지만 법원에서 판결이 나기전에 자발적으로 로열티를 납부하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4월30일자로 찍힌 소장에서 주정부는 이들 7개 대형 석유회사들이 앨버타의Mines and Minerals Act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주정부는 이들 회사들이 미납한 로열티는 약 1억 달러에 달한다며 재판과정에서 이들이 미납한 로열티 내역이 어떻게 되는지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2009년 1월부로 석유회사들은 로열티를 합성원유(Synthetic crude)가 아니라 비투맨에 기초한 수익을 기준으로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고 소장에서 밝혔다.
그 동안 대형 석유회사들은 주정부와 로열티 계산 방법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그러나 석유업체들이 계속 로열티 납부를 미루면서 계산방법에 이의를 제기하자 주정부는 법정수단이라는 카드를 내뽑았다. 앨버타 에너지성의 바트 존슨 대변인은 “소송제기는 정해진 기한내에 해야 하기때문에 이번에 소송을 제기했다”면서도 “각 석유회사와 로열티 미납을 둘러싼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스텔막 주수상 당시 주정부는 글로벌 경기침체기에 앨버타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로열티 계산방식을 바꿔 오일샌드 생산 증대를 계획했다. 생산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오일샌드 회사 이익의 일부를 주정부에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주정부는 소장에서 “오일샌드 회사들의 이익은 늘었지만 오일샌드 회사들이 주정부의 계속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납부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받아야 할 로열티를 제때 못 받음으로써 이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앨버타가 입고 있다고 주정부는 주장하고 있다. 주정부는 로열티 미납금과 이자, 법률비용 등을 동시에 소송을 통해 청구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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