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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보수당, 총선 1주년 맞아 자축
신민당 ‘보수당 밀실행정’ 비난
지난 2일은 캐나다 연방총선 1주년을 맞는 날이었다. 작년 선거는 여러 면에서 화제가 됐다.
하퍼 당수가 이끄는 보수당은 단독 과반수 의석 목표를 달성했으며 만년 군소정당이었던 신민당은 자유당을 제치고 제 1야당으로 등극했다. 자유당은 제 1야당 자리를 신민당에 내주면서 군소정당으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퍼 총리는 이날 오타와에서 열린 연방보수당 당원대회에서 “캐나다의 경제발전과 국민을 위해 지난 1년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인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우리 보수당은 작년 총선에서 지지를 모아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을 위해 지난 1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치하했다. 하퍼 총리는 이번에 마련된 올 예산안은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캐나다가 발전하기 위한 각종 지원안들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톰 멀케어 신민당 당수는 “보수당을 제대로 감시하고 각종 정책들을 잘 조율하라고 국민이 신민당을 뽑아주신 것”이라면서 “보수당이 과반수 의석을 자랑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관료주의, 밀실행정 및 방만한 예산운영을 하게 되면 차기 총선에서 패배가 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지자 의견 잘 반영은 ‘신민당’
총선 1주년을 기념하여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이 야당에 비해 신뢰가 간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지자들의 뜻을 가장 잘 대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1%가 신민당을 꼽아 1위를 기록했다. 이 질문에 보수당은 21%, 자유당은 12%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여론조사기관인 나노스가 전국의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국가 이익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7%가 보수당을 꼽았다. 이어 동 질문에 신민당은 21%, 자유당은 17%의 지지도를 얻었다. 이어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서도 연방보수당은 25%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동 질문에 신민당은 20%, 자유당은 16%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나노스측은 이번 여론조사를 살펴볼 때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보다는 부동층이 더 많았다는 측면에서 이번 결과를 가지고 어느 특정 정당이 지지도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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