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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mon 주유소, 역사로 남을 듯
록키 리지 LRT 공사로 인해 사라질 뻔한 Eamon 주유소가 역사적 가치 때문에 살아 남게 되었다. 시 의회는 향후 록키 리지 역이 들어설 자리에 위치한 이 빌딩을 세부 계획이 세워질 때까지 잠깐 옮기기로 결정했다.
캘거리 시는 여론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다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기로 했다. Emaon의 표지판은 랜드마크로서 그대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차고와 창고를 옮기는데 만 50만 달러, 추가 비용을 합치면 백만 달러가 넘어가 것으로 보여 시 당국은 난감한 상태라고 한다.
Eamon 주유소는 지난 50년대 밴프로 가는 길 목에 들어선 첫 서비스 스테이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상징적인 건물을 살린다 하더라도 누가 주유소와 차고 등의 빌딩을 인수할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한편에서는 현재는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조금 유인성이 부족하며 다시 리모델링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 빌딩을 남기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총 2백만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보여 캘거리 시가 역사 유적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헤리티지 파크 측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amon 주유소 빌딩은 밴프로 나가는 캘거리언들에게는 추억 장소일 뿐만 아니라 1986년 Corey Hart의 뮤직 비디오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 주유소 빌딩은 1996년 이후 캘거리 시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 목록에 올라가 있는 상태이다.
1949년 Roy Eamon이라는 사업가가 캘거리의 첫 드라이브 인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3년 뒤 Eamon’s Super Service station, Texaco dealership 등을 차례로 지으면서 밴프와 캘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센터 개념을 도입해 만든 곳이다.
Eamon’s는 신 트랜스 캐나다 고속도로가 들어서면서 60년 대 중반 문을 닫았다.
한편 이 곳에 들어서게 될 새로운 LRT는 록키 리지, 로얄 옥, 투스카니 지역에서 사용할 예정이며 2014년 오픈 계획이다. 크로우차일드 양쪽으로 55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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