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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 시장, 와일드로즈 다니엘 당수와 환담
과거 악연은 끝나나..
에드몬톤 만델 시장은 와일드로즈당의 다니엘 스미스 당수와는 사이가 썩 좋지 않다. 근래에는 지난 앨버타 4.23 총선에 에드몬톤 지역구에 출마한 와일드로즈당 후보의 ‘지옥불’ 발언도 있지만 그 이전부터 만델 시장은 와일드로즈당과 세칭 코드가 맞지 않았다.
지난 15일 만델 시장은 와일드로즈당의 다니엘 스미스 당수와 에드몬톤 시청에서 30여 분간 환담을 했다. 에드몬톤 발전 계획에 대해 수년간 의견대립을 보였던 두 사람이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였다.
회의 결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만델 시장은 좋은 자리였다는 말로 대신했다. 반면 다니엘 스미스 당수는 “만델 시장에게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히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서로간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 2010년 이래로 좋지 않았다. 만델 시장은 에드몬톤 도심 공항을 도시발전계획에 맞춰 철거후 재개발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다니엘 스미스 당수는 앨버타 총선 유세과정에서도 “내가 주수상이 되면 도심공항 폐쇄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만델 시장의 심기를 건들였다.
스미스 당수는 도심공항 폐쇄 이유로 도심공항이 폐쇄되면 응급 의료항공 서비스가 어려워진다는 점을 꼽고 있다. 그는 “만일 에드몬톤 도심공항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면 응급환자를 실은 헬리콥터가 내릴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공항은 캘거리 공항이다”면서 “만델 시장은 응급 의료항공 서비스에 대한 대안이 도출되기 전까지는 도심공항은 폐쇄되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다니엘 당수는 Royal Alberta Museum 및LRT GreenTrip 기금에서 1억 달러 삭감을 공약하기도 해 에드몬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나히드 넨시 캘거리시장과 캘거리대학교에서 동문수학한 다니엘 당수는 넨시 시장에게 만델 시장과 화해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델 시장은 “다니엘 당수와의 안 좋은 인연은 과거이고 이제는 앞을 내다봐야 할 때”"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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