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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산불 비상
세 군데 산불 동시 발생
앨버타에서 산불 세 군데가 연속적으로 발생해 소방당국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주 정부는 삼림지역에 화기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월요일 저녁 발령된 화기사용 금지령은 남쪽의 워토톤파크부터 북쪽의 매닝, 포트 맥머레이 일대 삼림지역이다.
이 금지령으로 화기사용 허가를 얻어야 할지라도 야외에서의 모든 화기사용, 캠프화이어를 비롯해 모든 화기사용이 금지된다.앨버타 환경 및 자원개발부 장관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이 많아 불이 붙으면 빨리 번지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금지령 발령 배경을 설명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그라스랜드, 롯지폴, 보니빌이다. 소방당국 전언에 따르면 월요일 현재 불은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있으나 피해지역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몬톤 동북쪽 보니빌의 화재는 일요일 저녁까지 650 헥타의 면적이 불에 탔으나 불이 계속 번지고 있어 소방당국은 불이 더 이상 번지지 못하게 방화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에드몬톤 남서쪽 펨비나 주립공원 부근 롯지폴 화재로 360 헥타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그라스랜드 화재는 가장 큰 화재로1,000 헥타의 면적이 화마에 휩싸였다. 풋볼 경기장1,000개 면적이 불길에 타버린 것이다.
일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그라스랜드의 작은 마을은 산불로 주택 한 채와 가게 두 채가 불에 타고 마을 주민 15명이 소개되었다. 보일 연방경찰은 불길이 잦아들자 연기 때문에 폐쇄했던 63번 도로를 다시 개통하였으나 불길이 다시 일어나면 도로가 다시 폐쇄될 수 있다고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환기 시켰다.
산불 방지센터 관계자는 현재 화재 진압중인 3군데 화재원인을 규명하고 있다면서 올해 앨버타 산불 57개 중 번개로 인한 산불은 단 한군데라고 지적하면서 “아직 번개 치는 철이 아니다”라는 말로 이번 화재가 인재임을 시사하면서 “사람 실수로 인한 화재는 100% 예방 가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앨버타는더운 공기와 마른 지난 가을 시들었던 마른 잔디가 산불 발생에 위험 요소로 작용되는 가운데 목요일까지는 비도 내릴 것 같지 않아 산불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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