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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LRT 서부노선 ‘예술작품’ 설치 예산’ 없다
신설 LRT에 과다 투자도 지적
 
시당국은 LRT 서부노선에 860만 달러 상당의 대중 예술작품 설치를 원안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예산편성시 예술작품 설치에 따른 예산 860만 달러가 시당국 담당자의 실수로 당초 예산편성시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당국은 향후 재산세 수입에서 예술작품 예산을 충당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는 캘거리 다른 지역 주민들과의 형평성 반발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신설 LRT역사에 예술작품 설치는 사회제반시설 건설의 1%에 해당하는 예산을 예술작품 설치에 투입한다는 시당국 정책에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LRT 공사에 따른 비용이 이미 당초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상황에서 과연 예술작품 설치가 타당한지는 논란거리다. 또한 예술작품들이 2013년 3월 완공시점에 맞춰 설치되기도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중론이다.
서부 LRT 노선공사는 캘거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사회제반시설 공사로 기록된다. 이미 당초 LRT 건설 예산에서 3,500만 달러를 초과했다. 무엇보다 부동산 강제수용에 따른 예산초과가 늘었고 공사설계 당시 예상치 않았던 건설비용들이 초과됐다. 시당국은 공사가 완료되는대로 감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8km 구간 공사에 14억 달러가 투입된다. 이 LRT 서부노선 공사는 이미 50여년전에 초안이 만들어졌다.
LRT 서부노선 공사는 당초 2012년 12월 완공에서 내년 3월로 완공이 지연된 상황이다. LRT 공사가 지연된 가장 큰 이유는 시공사의 공사 진행이 늦어서가 아니라 LRT 공사장 인근 ‘전기,가스, 전화 및 케이블 시설들’에 대한 이전이 지연되면서 LRT 완공이 내년 3월로 연기됐다.
예술작품 설치에 대해서 시의회 내부에서도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신설 LRT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리차드 풋맨스 의원은 “예술작품 설치는 언젠가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존 마 시의원을 비롯한 일부 시의원들은 SE 대중교통 시설 확충도 중요한 만큼 굳이 시당국이 예술작품 설치에 집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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