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포드 주수상이 에드몬톤은 앨버타의 보석이라고 칭하면서도 다운타운 재개발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해 에드몬톤 경제계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졌다. 그는 지난 17일 에드몬톤의 주정부의 중요한 파트너라면서도 시당국이 다운타운 재개발을 위한 자금확보 노력을 더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레드포드 주수상은 다운타운 재개발을 위해 주정부에서 얼마만큼의 지원을 할 지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그는 이날 에드몬톤 경제계의 1,500여명이 모인 연례행사에서 앨버타의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리더십을 위해서는 에드몬톤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정부는 에드몬톤 다운타운에 2015년 개장하는 Royal Alberta Museum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그는 각종 시설물들과 갤러리, 공원 등이 어우러진 새 다운타운 건설을 역설하면서도 구체적인 주정부 지원방안을 내놓지는 않았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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