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빅토리아데이 연휴는 올해 본격적인 나들이철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발점이다. 이를 맞아 앨버타 경찰도 대대적인 교통법규 단속을 벌였다. 이로 인해 연휴에 1번 고속도로를 찾은 운전자들은 단속을 벌이는 교통경찰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단속기간에 적발건수는 5,711건으로 과속이 5,357건으로 제일 많았다. 여기에는 58건의 난폭운전, 42건의 휴대폰 통화 및 210건의 안전벨트 미착용 및 위반등이 포함됐다. 대대적인 경찰의 단속 예고에도 불구하고 적발자들이 많았다는 평가다. 한편 앨버타내 각종 캠프장과 삼림지역들을 대상으로 한 단속에서는 낚시 포획 규정 위반 및 소음 등으로 수백 건이 적발됐다. 이중 소음 및 고성방가로 인한 위반은 17건이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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