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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전체 인구의 72%가 노동인구
전국에서 가장 높아 ... 에드몬톤, 인구의 70.9%가 노동인구
앨버타 양대 도시가 왕성한 경제활동을 바탕으로 젊은 근로자들을 계속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캘거리는 전체 인구의 72%가 15~64세로 전국 대도시들 중 노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나타났다. 이 연령대는 2006년 센서스때보다 12.1% 높아진 것으로 그만큼 일자리를 찾아 캘거리로 이주한 젊은층이 늘었다는 평가다. 에드몬톤의 경우 노동인구에 해당되는 15~64세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70.9%를 차지해 2006년 센서스때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젊은층 증가와 함께 어린이 인구비율도 증가했다. 15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캘거리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해 전국 평균보다 2% 가까이 높다. 또한 15세 미만 어린이들의 인구 구성비는 2006년 센서스때보다 무려11.8% 높아졌다. 에드몬톤의 경우 15세 미만 어린이들은 전체 인구의 17.7%를 점유했다.
캘거리의 중간 연령(median age)는 36.4세로 전국 도시 평균 연령보다 무려 4살이나 낮다. 에드몬톤의 중간 연령은 36.5세로 2006년 센서스때보다 0.1세 높아졌다. 한편65세 이상의 노령자 인구는 캘거리는 전체 인구의 10%를 조금 밑돌았으며 에드몬톤은 11.4%를 점유했다. 이는 전국 평균 14.8%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젊은층의 증가는 앨버타 양대 도시의 경제성장을 대변하여 주고 노동력 부족을 일부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또한 어린이 인구 구성비가 높다는 점은 커뮤니티 성장에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학부모들마다 자녀들을 각종 문화 및 스포츠 프로그램에 데려다주면서 적지않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또한 자녀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에 등록시키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믿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데이케어 시설들도 부족하다는 볼멘소리도 늘고 있다. 이러한 시설들 확충 및 신설과 함게 젊은층 수요을 충족시키기 위한 주택 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캘거리의 넨시 시장은 “젊은층과 어린이 인구 구성비의 증가는 캘거리 발전측면에서 높히 평가할 수 있다”면서도 “이들의 교육 및 레크레이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노령사회 진입 목전

연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1년 센서스 조사 결과 65세 이상 노령층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8%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센서스때보다 노령층 인구가 5년 전에 1.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서양 연안의 인구 중 노령층 비율은 16%로 캐나다 전국 평균 14.8%를 웃돌았다. 반면 앨버타의 노령층 비율은 전체 인구의11.1%로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낮다. 캐나다는 G8 선진국가들 중에서 노령층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그러나 이제 캐나다도 노령사회에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다. 96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이제 서서히 은퇴를 하고 있는 시점이기때문이다. 또한 노동인구의 고령화도 캐나다 사회가 직면할 문제로 지적된다. 이번 통계청 발표에서 노동인구의 42.4%가 45~64세 사이이기때문이다. 지난 1991년 센서스 조사에서 노동인구 중 45~64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28.6%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노동인구의 고령화도 향후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 돼버렸다.

통계청은 “이번 센서스 결과 55~64세 인구가 신규 노동인구에 편입된 15~24세 인구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55~64세 인구는 439만명, 15~24세는 47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노동인구의 세금으로 은퇴자들의 복지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연방정부로서는 정책마련에 고민을 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2006년 조사때보다 4세 이하 아동인구가 11% 증가했다는 점은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복지 및 교육 프로그램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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