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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이자율 1.25% 유지할 것
경제가 활발하여 하반기 인상은 아직 미지수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30일, 주요 이자율을 현 상태로 유지할 것이지만, 캐나다 1 사분기 경제는 예상을 살짝 웃도는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주요 은행들의 프라임 이자율에 영향을 주는 주요 벤치마크를 1.25%에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의 결정이 보다 강경한 목소리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을 것을 암시하고 향후 이자율 인상의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다 입을 모으고 있다.
TD 은행의 경제학자인 브라이언 디프라토는 “모두 말했듯이 부정적인 부분보다 긍정적인 부분이 훨씬 크다.”라며,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라는 것은 지난 세 번의 발표에서 계속 유지되었던 것으로, 이번 발표에서는 점진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정책 조정에 대한 접근을 표현했다.”라고 전했다. 이자율에 대한 중앙은행의 결정은 7월 1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 날 발표될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0일에 있었던 발표에서 중앙은행은 수출이 예상보다 훨씬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기계 및 장비의 수입에 대한 자료로 미루어보아 투자가 다시 활발해지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새로운 모기지 규제와 높은 이자율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인 조정을 겪으며 2 사분기의 시장이 다소 둔화되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앞으로는 견고한 소득 증가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발해지고 소비가 늘어나며 2018년의 성장을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중앙은행은 세계 경제 활동이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지만, 무역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이 세계 비즈니스 투자를 둔화시키고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의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은행은 최근 집계된 결과를 기반으로 목표 인플레이션에 도달하기 위해서 이자율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보다 강하게 가지게 되었으나, 경제 자료를 토대로 보다 점진적인 접근을 할 것이라며, “중앙은행은 이자율의 움직임과 경제적 역량의 변화에 대한 경제의 민감도를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의 경제학자인 앨리샤 맥도날드는 이전부터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7월에 올릴 것을 예상해왔다며, 이제 중앙은행이 9월과 10월에 이자율을 올릴 가능성이 생겼지만 이는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간의 무역 협정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일들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접근을 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중앙은행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한 부동산 시장을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유지하겠다는 결정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인 1-3%의 중간값인 2%를 유지하고 코어 인플레이션이 2012년 기록을 처음으로 경신하며 내려진 결정이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조만간 조금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한다. 중앙은행은 지난여름 이자율을 3차례 인상하며 캐나다 대형 은행들의 이자율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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