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와 에드먼튼 단독 주택 시장, 두 가지의 이야기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단독 주택 시장은 경제의 움직임에 따라 비슷한 영향을 받지만, 2018년 상반기에 나타난 두 시장이 나아가는 방향은 전혀 달랐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의 경제학자인 라이싱 루이는 “두 개의 시장 모두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리스팅이 평균적으로 판매되는 비율은 캘거리와 에드먼튼 모두 40%로 매우 비슷한 시장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수요와 공급 면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새로운 주택 건설과 인벤토리 면에서 두 도시는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년 상반기에 두 도시의 단독 주택 시장이 보이는 차이점을 여섯 가지로 정리해보았다.
새로운 주택 건설: 캘거리의 인구조사 결과는 전년도에 미치지 못한 반면, 에드먼튼의 인구조사는 전년도 대비 5% 향상되었다. 인구조사는 도시 인근에 있는 소도시들을 포함하였으며, 캘거리의 경우 에어드리, 코크레인, 체스트미어가 포함되었다. CMHC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에 집계된 새롭게 건설을 시작한 주택의 수는 연초보다 4건 줄어든 캘거리가 2,012건, 165건이 늘어난 에드먼튼이 3,348건을 기록하였다. 6월까지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건설이 진행 중인 주택의 수는 캘거리와 에드먼튼이 각각 2,441건과 3,348건을 기록하였고,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캘거리에 비해 에드먼튼은 15%나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새집 선택의 폭: 새롭게 건설되었지만 판매되지 않은 주택의 수는 에드먼튼이 캘거리보다 41%가량 높았다. CMHC의 자료에 따르면 에드먼튼에서 건설되고 판매되지 않은 주택은 844채로 전년도에 비해 177채가 늘어났고, 캘거리의 경우 전년도보다 57채 늘어난 496채를 기록했다.
새집 가격: 캘거리와 에드먼튼 두 지역 모두 새롭게 지어져 판매된 단독 주택의 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하락했다. 캘거리에서 판매된 새 주택의 평균 가격은 $676,384로 전년도에 비해 2% 하락했고, 에드먼튼의 경우 1%가량 하락한 $557,261을 기록했다. 캘거리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남서쪽으로 평균 가격 $1,407,000을 기록했으며, 에드먼튼은 이스트 센트럴 지역이 평균 가격 $1,035,625를 기록했다.
리세일: 2018년 상반기 캘거리 리세일 시장은 에드먼튼을 압도했다. 캘거리 부동산 협회의 자료는 캘거리 시장에서 판매된 (새집을 제외한) 단독 주택의 수를 전년도에 비해 19% 하락한 5,257채로 기록했다. 에드먼튼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에드먼튼의 경우 전년도 대비 3% 하락한 5,093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집을 제외한) 주택 공급량: 2018년 상반기에는 캘거리와 에드먼튼 모두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판매하기 위해 리스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는 총 11,426의 매물이 리스팅 되며 전년도에 비해 8% 높은 기록을 보였고, 에드먼튼의 경우 12% 늘어난 10,918건의 매물을 기록했다.
리세일 가격: 2018년 상반기에 판매된 리세일 가격은 두 도시 모두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캘거리의 평균 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5,000 가량 하락한 $495,000을 기록하였고, 에드먼튼의 경우 $4,000 하락한 $408,000을 기록하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8-0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해외 거주 캐나다인 약 400만..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