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노틀리 주수상, “오일 가격 격차, 캐나다 경제 위협 수준”
단기 대응책 마련 위해 에너지 공사 3명 임명
(사진: 캘거리 헤럴드) 

UCP 제이슨 케니 리더, “초당적 협력, 에너지 업계 자율 감산 필요”

지난 월요일 노틀리 주수상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현 에너지 시장 상황에 대해 “캐나다 경제를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정의하며 캐나다 산 오일 가격 절하에 대응하기 위해 3명의 에너지 공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주수상은 “새로운 파이프라인 건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캐나다 산 원유의 가격 회복을 위한 단기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노틀리 주수상이 임명한 에너지 공사 3명에는 U of C 공공정책학 로버트 스키너 교수, 전 비서실정 브라이언 탑, 현 에너지 부장관 콜린 보크 씨가 포함되었다.
그녀는 에너지 공사 임명에 대한 이유를 “에너지 부문에서 필요한 단기적인 대응방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로선 어떤 아이디어라도 빌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UCP 제이슨 케니 리더 또한 이에 동참의 뜻을 밝혔다. 그는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주정부와 임명된 에너지 공사들과 함께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니 리더는 “현 상황에서 주정부의 개입보다는 업계의 자발적인 감산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주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시장질서를 무너뜨리고 향후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 위축을 불러 올 수 있다”라며 경계를 나타냈다.
케니의 초당적 협력 발언 이후 UCP 제이슨 닉슨 원내대표는 NDP의 실책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그는 “현 위기 상황을 초래한 것은 집권당인 NDP이다. 기후변화플랜을 빌미로 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미룬 것이 그 원인이다. 자신들이 승인을 이끌어 냈다던 트랜스마운틴이 중단되고 키스톤 프로젝트마저 중단되면서 앨버타의 경제의 중심인 에너지 산업이 위기에 직면했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더해 브라이언 탑 전임 비서실장의 에너지 공사 선임을 두고 “에너지 정책 실패의 장본인을 해결사로 등장시킨 것부터 사태에 대한 해결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케니 리더도 원내대표의 주장에 동의하고 나섰다. 그는 “에너지 업계와 대책을 논의하는 테이블에 앉기에는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반해 NDP는 “공공정책 부문의 전문가이며 협상가로서 최적의 인물”이라고 브라이언 탑을 평가했다.
노틀리 주수상은 에너지 공사 임명과 함께 주수상 사무실에 에너지 상황 대책팀을 구성하고 정부와 에너지 업계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루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상황 대책팀과 공사 3명은 주수상에게 직접 보고토록 했다.
현재로선 주정부나 에너지 업계 모두 뾰족한 대응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앨버타 경제 전반에 오일 가격 절하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1-2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해외 거주 캐나다인 약 400만..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