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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맥머리 등 오일샌드개발지역 집값 급등
“캘거리, 올해 집값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중 하나될 것”
앨버타 북부지역에 있는 오일샌드 개발지역이 올들어 큰 폭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다. 특히 포트 맥머리는 단독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이 6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 맥머리가 있는 우드 버팔로 지역은 내년도에도 집값이 가장 크게 오르는 지역의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에 따르면, 우드 버팔로는 단독주택과 콘도를 합친 평균 집값이 작년에 37만1,512달러였으나 올해 46만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23.8%의 높은 상승률을 보일 전망이다. 또 내년에도 10.9% 증가한 51만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지역은 지난해에도 평균매매가격을 기준으로 앨버타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포트 맥머리의 단독주택 평균판매가격은 지난 9월 64만948달러를 기록, 1년전보다 35.5%가 올랐다. 10월에는 약간 내려 62만4,964달러를 나타냈다.
포트 맥머리 부동산협회 회장인 밀리 쿠아르씨는 “사고 팔려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많다”며 “로열티 문제에도 불구하고 포트 맥머리 주민들은 이곳 부동산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리얼터는 오일샌드 프로젝트 투자가 이 지역에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레스브릿지, ‘올해 집값 가장 크게 오를 지역’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앨버타지역 주택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앨버타주에서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캘거리 남쪽의 레스브릿지다.
이곳은 단독주택과 콘도를 합친 평균매매가격이 작년 16만6,955달러에서 올해말 23만2,500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정돼 39.3%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이어 에드몬톤이 작년보다 35.5%, 레드 디어가 34.2%로 각각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에 올해 집값상승률이 가장 낮게 전망된 지역은 메디슨 햇이다. 이곳은 작년에 20만4,977달러 하던 집값이 올해 25만달러로 올라 19.6%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고 캘거리가 그 뒤를 이었다.
캘거리는 단독주택과 콘도를 합친 평균매매가격이 작년에 34만6,675달러를 기록, 앨버타 북부지역의 우드 버팔로에 이어 두번째로 집값이 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올해 캘거리는 평균 41만8천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다른 지역보다 낮은 20.6%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에드몬톤, 내년에 집값상승율 가장 저조할 듯

하지만 내년에는 앨버타 전체적으로 집값상승률이 올해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집값이 가장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 레스브릿지는 내년에 9.7%로 증가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레스브릿지는 내년에 평균집값이 25만5천달러로 예상돼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앨버타에서 집값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평가됐다.
캘거리는 모든 주택을 평균한 매매가격이 내년에 45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증가율면에서는 7.7%를 기록, 부동산침체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도를 기준으로 할 때 가장 집값상승이 저조한 지역은 에드몬톤으로 조사됐다.
에드몬톤은 올해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35.5%)을 보였으나 내년에는 상황이 반전, 집값이 단지 5.9%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앨버타에서 가장 낮은 상승율을 보일 것으로 평가됐다.
주택판매도 내년에 5%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올해 앨버타 전체적으로 평균 집값은 24% 증가했지만 내년에는 리스팅의 증가와 주택판매저하로 내년에는 7%로 묶일 전망이다. 이는 지난 4년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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