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한 농구 경기 _김영애(캘거리 교민)
우리가족이 이민온지도 벌써 두해가 되었다. 그 동안 생활하면서 여러가지 힘든 일들이 많았고 지금도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 학교 교육에 대한 좋은 점을 느끼게 되었던 CATHOLIC JUNIOR HIGH SCHOOL의 농구경기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한다. 우리..
기사 등록일: 2003-10-10
교민수기) 야 빵 맛있겠다_3
글_이경임 (캘거리 교민)1985년 우리는 대학교를 졸업했고 그이는 학교에 조교로 남아 있었는데 나는 아버지가 위독하셔서 곧바로 시골로 가야만 했다. 약주를 좋아하시던 아버지는 위암과 식도암이 겹쳐 끝내3월말 돌아 가시고 어머니도 고혈압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으므로 나는 집에서 어머니를..
기사 등록일: 2003-10-05
교민수기) 야 빵 맛있겠다_2
글_이경임 (캘거리 교민)그이의 학교는 지금은 대학교 조경이 아름답기로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이지만 그때는 산밑에 덩그라니 빌딩하나만이 자리잡고 있어서 삭막하기 짝이 없었다.스산한 산바람이 불어오면 그 소리는 꼭 귀신이 우는 듯 하게 들렸다. 휘이잉 휘이잉. 겨우내 미동도 않던 개골창..
기사 등록일: 2003-08-30
정글을 헤치고_4 (글 : 류지성)
사우디 아라비아! 해외건설의 본산이자 메카라고 하는 이곳을 거치지 않고는 진정한 노가다가 아니라길래 말레이지아에서 인도네시아 현장을 한번 더 거친후 사우디 아라비아 행에 몸을 실었다. 김포에서 논스톱으로 14시간 비행끝에 담맘 국제공항에 도착한게 깊어가는 10월의 어느날 밤이었..
기사 등록일: 2003-08-03
정글을 헤치고_3 (글 : 류지성)
해외건설 현장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1년을 가족과 떨어져서 하루도 쉬지않고 매일 똑같이 일만하는 것이라고 볼수 있는데, 좋은점은 우선 쉬는날이 없다 보니까 지출이 적고 수입은 늘고 국내처럼 공사가 끝나면 또 다른 현장을 찾아 떠돌아다닐 염려가 없고 그러다 보니까 가계의 계획경제를 실천..
교민 수기> 첫 아이를 얻으며
글 : 캘거리 교민 H 지금 나는 잠든 아기를 안고서 이 글을 쓰고있다. 내 품에서 곤히 잠든 아기의 숨결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고맙다. 이렇게 소중한 아기를 갖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아기를 낳기 위해 그동안 고생한 아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작년 11/4일 ..
내 고향 춘천
본 글은 CN드림 제 11호(1/24일자 '03)에 실렸던 글입니다. 제목 : 내 고향 춘천 글 : 이순옥_캘거리 교민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 자리잡은 내 고향 호반의 도시! 그곳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다 보내고 졸업과 동시에 서울이라는 곳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기사 등록일: 2003-07-29
12일간의 미국서부 여행기_3
이는 CN드림 11호(1/24일)부터 16호(4/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연재된 기행문이며 인터넷 CN드림에서는 총 3회로 나누어 싣고 있습니다. 작성 : 캘거리 교민 신금재.태평양을 끼고 연결 된 1번 도로를 따라 가면서 바다와 파도를 눈이 시리도록 보았다. 이름도 예쁜 Santa ..
12일간의 미국서부 여행기_2
이는 CN드림 11호(1/24일)부터 16호(4/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연재된 기행문이며 인터넷 CN드림에서는 총 3회로 나누어 싣고 있습니다. 작성 : 캘거리 교민 신금재.여행기_3호텔 방은 그동안 우리가 묵었던 모텔과 차원이 달랐다. 욕실에 샴푸가 준비되어 있었고 새로 지은 ..
자식을 힘들게 키워가는 엄마의 한 페이지
본 글은 CN드림 11호(1/24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옛부터 전해오는 말에 '무자식 상팔자' 라는 말이 있다. 누가 지어낸 말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마음에 와 닿는다. 자식이라는 애물단지는 있어도 걱정이고 없어도 걱정이다. 주변의 친구 중 우리 자식은 아무 문제없이 잘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