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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대캐나다 관세, 미 법원서 위법성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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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주말 단신) 카니·스미스, 레드디어서 합동 유세…캐나다 잔류 호소, 온타리오주 이례적 미주 전력 수입 계약 체결, 캐나다인 생일 1위는 9월 20일…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16일 금요일 레드디어에서 열린 전국 통합 집회에 참석했다. (사진출처=The Canadian Press) 
(안영민 기자)


카니 총리와 스미스 주수상, ‘캐나다 잔류’ 호소 합동 유세

앨버타주의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사흘 앞두고 마크 카니 연방 총리와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수상이 레드디어의 한 양조장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며 캐나다 잔류를 강력히 호소했다.
16일 레드 하트 브루잉(Red Hart Brewing)에 모인 수십 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두 지도자는 맥주 통을 함께 두드리며 화합을 다졌다. 스미스 주수상은 "오랜만에 앨버타와 캐나다가 함께 걷고 있다"며 자전적 협력을 강조했으나, 연방 권한 이축 및 이민 개혁 등 9개 추가 쟁점을 담은 자체 투표 안건을 두고는 연방정부와 시각차를 보였다.
한편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등 주요 정치인들도 캘거리 연설 등을 통해 분리독립의 좌절 대신 연방 내에서의 개혁과 저항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대다수 여론조사는 캐나다 잔류 우세를 점치고 있으나 지도부들은 투표 포기에 따른 이변을 경계하며 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하고 있다.



캘거리 경찰, 3명 사상자 낸 시내버스 연쇄 추돌 및 폭발 사고 상세 내용 발표

캘거리 경찰은 16일 3명의 사망자를 낸 버스 충돌 및 폭발 사고에 대한 상세 내용을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오후 1시 직후 새들타운 서클(Saddletowne Circle N.E.)을 북쪽으로 달리던 시내버스가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던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연쇄 사고가 시작됐다.
충격으로 튕겨 나간 트럭은 인접 차선의 SUV와 박스 트럭을 잇달아 들이받았고, 사고 버스는 계속 북진하며 승용차와 다른 버스를 연속으로 추돌했다. 이 과정에서 두 번째로 충돌한 버스의 천연가스(CNG) 탱크에 불이 붙어 순식간에 대형 폭발과 화재로 번졌다.
이 사고로 두 번째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숨지고, 첫 번째 버스 운전자를 포함한 16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과속, 음주 및 약물 운전, 운전 부주의 등 사고 원인을 다방면으로 조사하고 있다.



트럼프, "캐나다는 51번째 주가 될 것" 또 망언…내정 간섭 논란도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향해 "결국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 것"이라고 거듭 발언하며 캐나다의 주권과 무역 정책을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불헤드시에서 열린 유세 집회에서 "캐나다는 우리를 매우 나쁘게 대우해왔지만, 이제는 내가 있으니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며 캐나다의 유제품 관세와 미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자동차 기업들을 문제 삼았다. 이어 "그들은 결국 51번째 주가 될 것이며, 그것이 유일하게 작동하는 방법"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필요 없지만, 그들은 우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보복 관세를 언급하며 일부 캐나다 정치인들의 발언이 다가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대한 "정치적 간섭"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터 횔스트라 주캐나다 미국 대사 역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미국의 특정 주를 겨냥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발언 등을 거론하며 선거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의 데이비드 에비 주수상은 최근 미국 국경 지역에 "캐나다는 결코 51번째 주가 되지 않는다"는 문구의 표지판을 설치하겠다고 밝히는 등, 캐나다 전역에서는 미국의 이 같은 도발에 대해 주권 수호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캐나다 9월 주택 착공 건수 3% 증가…CMHC "장기 공급 부족 여전"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9월 계절조정 연환산 주택 착공 건수가 24만 8,896채로 전월(24만 2,223채)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인구 1만 명 이상 지역의 실제 월간 주택 착공 건수는 1만 9,984채로 작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 알레드 아브 이오르웨스 CMHC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는 여전히 장기적인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며 주택 건설 수준이 높아지지 않으면 2023년 이후 이뤄낸 주택 가격 부담 완화 추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캐나다-인도, 무역 협상 급진전…3억 달러 규모 상업 계약 체결

마닌더 시두 캐나다 국제무역장관이 뉴델리, 벵갈루루, 럼바이 등 인도를 방문해 대규모 무역 사절단을 이끈 가운데, 양국 간 무역 협상이 큰 진전을 이루며 약 3억 달러 규모의 상업 계약 34건이 체결됐다.
항공우주, 청정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계약은 양국이 연말까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 하는 중에 성사됐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오는 12월 11~12일 모디 총리의 캐나다 방문을 앞두고 있으며, 캐나다는 2030년까지 인도와의 교역 규모를 연간 70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 조사, 캐나다인 생일 1위는 9월 20일…크리스마스 연휴와 연관

캐나다 통계청이 1995년부터 2025년까지의 출생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20일이 캐나다에서 가장 태어날 확률이 높은 생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개 생일 중 16개가 9월에 집중되었으며, 9월 18일이 2위, 9월 25일이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인간의 평균 임신 기간(약 267일)을 역산했을 때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과 일치해 '크리스마스 베이비'가 많음을 보여준다. 반면 가장 드문 생일은 윤년의 2월 29일이었으며,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박싱데이 등 연말 연시도 출생률이 낮은 날로 꼽혔다.



온타리오주, 미주 전력 수입 계약 체결…더그 포드 주수상의 '수출 차단' 경고와 대조

온타리오주 독립전력계통운영자(IESO)가 겨울철 전력 부족 및 정전 사태에 대비해 미국산 전력 600메가와트를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피커링 원자력 발전소의 4개 CANDU 원자로 설비 개선 작업이 지난달 본격 시작되면서 일시적인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그간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수상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 과정에서 "미국으로의 전력 수출을 완전히 끊어버리겠다"고 거듭 경고해 온 것과 정반대 행보여서 '아이러니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계약의 총액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주 정부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온타리오주는 통상 잉여 전력을 미시간, 미네소타, 뉴욕주로 판매해 왔다.

기사 등록일: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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