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감을 파는 가계_양재설
이번주부터 약 6개월간에 걸쳐 매주 양재설님의 이민수기인 '약속의 땅 가나안' 후속편이 연재됩니다. 양재설님은 1968년 캘거리로 이민을 와서 69년 캘거리 제2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캘거리 근교 Morrin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본지에서 주최한 제..
기사 등록일: 2006-10-26
최고의 스포츠 사냥!
글 : 고제천, 캘거리 중앙냉동사 대표 E-Mail) jcko@shaw.ca 4년전 10월 어느 토요일 오후3시 가벼운 복장으로 나의 헌팅(사냥)카 볼보는 캘거리 북쪽 디스버리 건너편 비포장 도로를 헤매고 있었다. 앗! 밀밭 작은 숲속 100M 전방에 우뚝 서있는 크고 검은 놈은 한발..
기사 등록일: 2006-09-05
업소 탐방) 노블 아카데미
본지에서는 지난해 10월 캘거리에서 새롭게 문을 연 종합 보습학원 노블 아카데미를 방문하여 이 곳 학원의 특징과 장점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부) 종합 보습학원 노블 아카데미우선 저희 노블 아카데미는 이민자 자녀들이나 유학생들이 ..
기사 등록일: 2006-04-02
가리워진 길 '캘거리 이민'(3)
아이들 학교가는 시간인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3시반이면 일을 끝낼 수 있는 회사란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매일 신문의 Classified Ad.를 들여다보던차에 Stampede Roundup Centre에서 Job Fair를 하는 것을 알게되어 여러장의 이력서를 들고 가서 둘러보던중 우연치 않게 집에서 10..
기사 등록일: 2006-01-04
가리워진 길 '캘거리 이민' (2)
담임 선생님은 곧바로 나에게 전화하면서 카톨릭학교의 교육방침과 배치되니 아이들에게 그런 어드바이스를 주면 안 된다고 하니, 이곳의 사려 깊은 교육환경에 보다 적응해야 함을 절감했다 .초기 이민시절에 겪었던 황당한 일 또한가지!우리 명절의 때때옷처럼 청바지와 카우보이 모자가 온통 거리를..
가리워진 길 '캘거리 이민' _1
CN드림 창간 3주년 기념 제1회 이민수기 공모전 우수작 제목 : 가리워진 길 '캘거리 이민'글 : 이경찬 (캘거리 교민) ”이민 간다고?, 가서 뭐 할건데?”, 나 역시 많이 들었던 질문이지만 처음부터 무얼 해야겠다 란 확신이 없었다. 전공이 인문 계열이라 기업이민이나 투자이민과 ..
지성이면 감천 _ 2
다음 날, 밖에 나가니까 그 집 남자가 왔다갔다하면서 일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나는 그 사람을 불러서 할말이 있으니 너 우리 방에 잠시만 들려달라고 하였다. 그 사람이 들어왔다. "너희는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모르겠지만 이곳 캐나다는 세계 각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각자..
기사 등록일: 2005-12-14
지성이면 감천 _ 1 (글 Grace Kim)
Grace Kim님 수상 소감 이력 . 1939년 충남 대전 출생. 1960년대말 yellowknife로 이민. 1973년~ 2000년 캐나다 연방 정부 공무원. 현재는 ESL 교사와 통역 일을 하고 있음 . 슬하에 두아들(전기 기술자 및 컴퓨터 회사에 근무)과 딸(전 방송국 근무, 현재 미국 거주..
기사 등록일: 2005-12-13
약속의 땅 가나안_4
시내를 들어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던 버스가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버스가 정차한 쪽으로 몰려 들었다. 한 중년 부인은 아기를 업고 한손에는 기저귀 가방을 들고 억세게 많은 사람들 틈을 뚫고 남편보다 먼저 버스 안으로 올라 탔다. 그렇게 해서 겨우 앉을 자리를..
약속의 땅 가나안_3
왼쪽으로 공동 묘지가 있는 조금만한 고개도 하나 넘어야 했다. 찾아간 집 겉모양은 그런대로 괜찮아 보였는데 안에 들어가 보니 가족을 가진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임을 알 수 있었다. 집 가운데를 통로로 만들고 양쪽으로 칸칸이 방을 만들어서 독신자들에게 세를 놓고 있었다. 주인을 찾으니 ..
기사 등록일: 2005-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