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쟁이 사랑_예현 김숙경(캐나다여류문협)
춘천 길 실레마을 김유정 문학관에서범어사 길섶에서 요산 생가 뒤뜰에서수줍게 향취 뿜으며 나를 세우는 그대네 눈빛 따라오면 사랑도 따라오고바람개비 가을하늘 팔랑이는 유정역변먼 길 온 길손 반기는 꽃대궁 금물 든다결 고운 햇살 담은 그대 미소 해맑고만삭..
기사 등록일: 2019-10-25
동화작가가 읽은 동화책_15_먹구름을 먹은 아기 하마_글_죽산 이정순(..
제목: 『먹구름을 먹은 아기 하마』지은이:변선아그림:김윤경출판사:햇살 고운 책_도담소리2019년 대전광역시대전문화예술재단 지원금으로 출판된 책동화 한 편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기 때문이다. ..
문화 산책) 대한민국 국민 연극 ‘라이어’ 를 소개합니다
22년 장기 공연 + 관객 600만 명으로 한국 신기록 수립 모국에 대학로(전철역 4호선 ‘혜화역’)를 가면, 연극 극장들이 여러 개 있고, 매일 많은 연극공연들이 무대에 오른다. 최근 선보인 것 중 인기 작품으로는 이 있고, 장기간 인기를 끌고 있..
시월애(時越愛)_이상목 (캘거리 문협)
흔한 기별도없이 사랑의 체온같은엽서가 도착했다 가슴에 스며드는절규와 쓸쓸함으로 자신들을 감추며 사소한 말 한마디 파장을 불러오듯서설을 뒤집어쓴 高山의 편린들이숲에서 못다한 말은 겸양이라 이른다 망둥이 뛰듯 하는 세상에 보낸 울림위선을 덮으려는 일찍 ..
기사 등록일: 2019-10-10
세계 일화 (世界一花)_원 주희 (캘거리 문협)
한 생명이 꽃으로 인하여당신은 세상이 되고더불어 서로 존재한다.당신이 세상을 비추고비추어진 세상은 비로서한 송이 꽃으로 피어난다.
기사 등록일: 2019-10-04
라벤더_신금재(캐나다여류문협)
데이케어 아이들에게 라벤더 노래를 들려주면서 나도 그 노래를 좋아하게 되었고 라벤더 꽃도 좋아하게 되었다.어린이 전래동요 책을 만든 매리라는 여자는 서문에서 할머니가 언제나 노래 부르는 모습을 기억하고 할머니의 노랫소리를 듣는다고 하였다.노래 가사는..
사추기(思秋期)_예현 김숙경 (캐나다 여류문협)
가슴 한 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네바늘구멍인 줄 알았더니 황소바람 들어오는 공허, 휑하니 뚫려 있네수 없이 스쳐간 계절들 붙들지 못하고 스러진 가슴 속 시간어디쯤 왔을까긴 旅路에 눈뜰 틈 없이 거친 파도 밀려오는 망망대해세월이 던져주는 추억 붙들고돛..
기사 등록일: 2019-09-27
시인의 아침_목향 이명희 (캐나다 여류문협)
새벽 어스름...詩들이 지저귄다멀리서 동이 트는 소리도 들린다눈 좀 붙여 보려는데고민 없는 생명들이아침을 서두른다밤을 점령한몽환의 신비고뇌의 연장선...밤이 눈부시다멈추지 않는 열정이다
기사 등록일: 2019-09-20
동화작가가 읽은 동화책_14_반짝반짝 작은 등대 도대불_글_죽산 이정순..
제목: 반짝반짝 작은 등대 도대불지은이: 김정배그림: 에스카·자경출판사: 한그루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제주 특별 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기금으로 출판된 책나는 작품의 소재가 된 도대불을 직접 찾아 제주도에 갔다. 여고시절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4..
믿는 도끼_설강 유장원 (캘거리 문협)
Ⅰ 날(日)들을 새어 날 하나를 세운다낯이 수척할수록 날은 예리해지고자루를 잡은 손에 믿음이 스며든다.숲 속의 나무들 가운데서곧은 나무만 도끼의 은총이 허락되니나무 허리에 번쩍, 안수한다. Ⅱ 번쩍임에 눈이 팔리면 발등이 찍힌다.나무 대신 사람이..
기사 등록일: 2019-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