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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눈물 - 石井 구 재 창
어젯밤속옷을 적시며흐느끼는 봄비가슴에 가슴을 덧잡았습니다고난 주일숨소리마저 조아리며이슬 맺은 눈망울처럼부활하신 주님처럼간절했던 당신의 소망은음지에서 피어났고소중한 그 사랑에그리움도 차오릅니다눈보라에 맺혀진옛 추억 한 움큼허공에 피어도시들지 않는 향기..
기사 등록일: 2024-05-06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_13 마지막 편>
13 안선생이 교실로 들어 가자 또 다시 축포가 터지고 꽃가루가 휘날렸다.교실 전면에 또 하나의 “안정인 교장 선생님 정년 퇴임식”이란 벽보가 붙어 있고 교실 가득 학생들과 제자들이 앉거나 서 있다.안선생이연단 쪽으로 오자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친다..
기사 등록일: 2024-05-05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에 새긴 꿈, 대동여지도》_도건영 (글:이정순동화..
책제목:《목판에 새긴 꿈, 대동여지도》지은이:도건영그린이:어수현출판사:개암나무도건영작가의 ≪목판에 새긴 꿈, 대동여지도≫는 2023년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주인공 문수는 부모의 권유로 인하여 공부를 하거나 부모가 원하는 일을 하는 ..
기사 등록일: 2024-04-29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_12>
12안선생의 집이다. 민경삼이 누워있고 그의 이마엔 물수건이, 그의 팔엔 링거 주사가 꽂혀 있다.안선생이 그의 곁은 지키고 있다. 물수건을 적셔 얼굴을 닦아주며 정성스레 간호를 하고 있다. 그제서야 눈을 떠 그런 안선생을 바라보는 민경삼이다.한줄기 ..
기사 등록일: 2024-04-28
제28회 총영사 배 우리말 잘하기 대회 심사위원 참석 후기 글
파릇파릇한 새싹 내음이 싱그러워지는 4월!지난 12일(금) William Aberhart High School 캘거리 한글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제28회 총영사 배 우리말 잘하기 대회가 치러졌다.이날은 한글학교 학생 35명이 참가하여 훌륭한 우리말을 다양한 주제로 자신..
기사 등록일: 2024-04-25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_11>
11거리에 낙엽이 날리더니 어느새 눈이 내린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거리는 북적대는 인파로 넘실거렸다. 안선생의 가족도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 백화점 나들이를 나왔다. 백화점 안은 온통 크리스마스 캐롤과 그 흥겨움으로 가득 차 있다.노부인은 언제 ..
기사 등록일: 2024-04-24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_10>
10“여보세요? 자넨가? 날세! (반색을 하며)찾았나? 고맙네 고마워… 아, 그럼 한턱 단단히 내지.이게 다 구청장 친구 둔 덕분이 아닌가! (인상이 굳어지며)뭐? 부랑자 보호시설? (적는다) 그래. 그래. 아무튼 고마우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화..
기사 등록일: 2024-04-22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_9>
9 그 시각 민경삼은 서울에 와 있었다. 사고를 낸 후 주유소에서 해고 당하고 쪽방에서도 나가라는 통보를 받고 나니 갈 곳이 없었다. 그렇게 민경삼은 무작정 서울로 올라 왔다. 아이들을 생각해선 서울에 얼씬도 해선 안 되었지만 안선생을 보고 싶은 마..
기사 등록일: 2024-04-20
미니 스케치북 _ 서동국
첫째 딸이 사춘기 직전에 샀던미니 스케치북100장에 보너스 20장까지도합 120장커다란 이쁜 눈알열개가 그려지고 잊혀졌다둘째 아들이 초등학교입학하고 다시 찾아내서둘째 장에 2022크리스마스 위시리스트만세개 쓰고 쓰임이 끝났다지금의 딸은휴대폰과 음악 ..
기사 등록일: 2024-04-18
어머니의 한숨 / 미사 신금재 (시인, 캘거리)
안으로 삭이고 견디어 낸 시간이어느덧 뜸이 들어가면허공을 바라보던 어머니의 눈길흔들리면서 하얀 한숨되어휴우, 하고 쏟아내셨지밥을 지으며 한(恨)을 날려 보내다한 사람의 세계관과 가치관이 현실의 삶과 불일치할 때 서러움, 슬픔, 외로움, 허전함, 괴로..
기사 등록일: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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