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올해 말벌 개체수 크게 늘어 - 해충 업체 이용 늘고 방제 제품 판매 증가
캘거리 헤럴드 
(박연희 기자) 여름의 끝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캘거리 내 성체 말벌의 개체수가 증가하며 해충 업체 이용이 늘어나고, 해충 퇴치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캘거리 Macleod Trail에 위치한 Home Depot과 Canadian Tire 모두 올해 평소보다 많은 방충제 및 해충 방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 밖에 지난 3년간 캘거리와 에드먼튼에서 해충 방제 기술자로 일하고 있는 매니 아우라크는 올해만큼 말벌에 대한 문의가 많았던 적은 없었다면서, 말벌 상황은 에드먼튼이 캘거리보다 더 심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캘거리에서 말벌과 관련한 문의는 하루에 불과 몇 통이었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이것이 하루에 10통 가량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아우라크는 올해는 말벌의 서식지가 산불 연기를 피해 동쪽으로 옮겨지며 도시 내 개체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Enviropest.com의 게시물에 의하면 말벌 군체는 봄에 태어난 말벌이 최고 크기에 도달하는 늦여름에 확산되는 경향이 있으며, 군체가 성장함에 따라 먹이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며 말벌은 더욱 공격적, 방어적이 되기 때문에 인간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Poulin’s Pest Control의 린컨 폴린도 보통 7월부터 만들어진 벌집이 갈수록 크기가 커지며 눈에 띄기 시작하는 늦여름에 말벌집 제거와 관련된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보통 8월 첫 연휴부터 전화가 늘어나기 시작한다고 알렸다.

한편, 아우라크에 의하면 그의 해충 회사는 말벌집 제거 요청이 들어오면 허가받은 해충 방제 회사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수 화학 물질이 포함된 인증된 살충제를 이용해 말벌을 먼저 죽이고 이후 말벌집을 제거한다. 그리고 아우라크는 말벌에 쏘이면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겪는 이들에게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심지어 생명까지 위험한 사람들도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등록일: 2024-08-3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금리 올해 3.75%까지..
  금리 인하로 캐나다 식품 가격 ..
  (CN 주말 단신) 새 학기 휴..
  올림픽 플라자 전면 보수에 떠..
  룸메이트 때려 숨지게 한 남성 ..
  주류 판매하는 세븐일레븐, 세..
  캐나다, 외국인에게 단단히 빗장..
  (CN 주말 단신) 지쳐가는 캘..
  캘거리 SW 글렌모어 랜딩 상권..
  넨시, 주정부 종합병원 통제권 ..
댓글 달린 뉴스
  전문 간병인, 캐나다 도착 즉시.. +3
  제17회 민초해외동포 문학상 수.. +3
  《동화》 특별한 상 _이정순 (.. +1
  에어캐나다, 내달 17일 파업 .. +1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야 할까.. +1
  원더랜드/ 시네 에세이 _목향..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