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저널: 까치는 에드먼턴 공식조류 후보 중에 하나다.
(오충근 기자)어떤 새가 에드먼턴을 가장 잘 대표할까? 에드먼턴은 시를 상징하는 조류를 지정하기 위한 콘테스트를 시작했으므로 시민들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300종 이상의 조류가 에드먼턴을 일년 내내 서식지로 삼고 있으며, 대부분은 봄과 여름에 도시로 이주한다. 일부는 일년 내내 여기에서 살고, 다른 일부는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기 전에 잠시 살다 떠난다. 지명된 여섯 마리의 조류는 일년 내내 에드먼튼에서 산다. 투표자는 블루 제이, 털보리 딱따구리, 붉은배 딱따구리, 검은부리 까치, 북부 박새, 북부 올빼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Nature Alberta의 Nick Carter는 "우리는 이 조류 투표 캠페인을 본질적으로 도시의 생물 다양성과 야생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제이는 지능과 복잡한 사회 시스템으로 유명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이 강하다. 털보리 딱따구리는 에드먼튼에서 꽤 흔하며 낙엽수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붉은 가슴 딱따구리는 박새와 어울리며 흥분하면 "홱홱" 소리를 내며 종종 나무 줄기에 얼굴을 아래로 향하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검은부리 까치는 에드먼턴에서 생소하지 않다. 매우 수다스러운 새이며 종종 눈에 띄게 열린 곳에 앉아 있다. 한편 북부 박새는 침엽수에서 어울리고 정기적으로 음식을 숨기는 것을 좋아한다. 북부 올빼미는 보기 힘들 수 있지만 1월에서 5월까지 밤에 수컷이 트럭의 백업 호출기 소리와 비슷한 뚜뚜뚜 소리를 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여섯 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건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새는 털보리 딱따구리나 붉은배 딱따구리일 것 같다. 마당에 새 모이통을 둔 사람들에게는 이런 종류의 새가 가장 많이 보일 것이다." 고 카터가 말했다. "찾기 힘든 화려한 종류의 새를 좋아한다면, 사람들은 북부 올빼미를라고 생각한다." 카터는 어떤 새를 선호할까? "나는 검은부리 까치를 정말 좋아한다. 에드먼턴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새는 아니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에게는 팔기 어렵겠지만."
이 공식 조류 컨테스트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첫 번째 투표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그때 목록은 새 3마리로 줄어들고, 마지막 투표는 1월에 시작되어 3월 31일에 끝난다. 카터는 참여자들이 어떤 새를 좋아하든, 새 애호가이든, 아이들과 즐거운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부모이든,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학교 선생님이든, 다른 새 종류에 대해 배우는 사람들에게 추가적인 관심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 카터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이것이 어떤 사람들에게 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새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은 나가서 새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것들이 평생 취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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