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주택 임대 사기 극성 - 임차인들, 더욱 주의 기울여야
(이남경 기자) 에드먼튼 경찰청은 에드먼튼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 임대 사기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약 11,000달러의 피해를 입은 여러 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기는 7516 147 Ave.에 위치한 주택을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와 기타 웹사이트에 허위로 광고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피해자들은 집주인으로 보이는 사람과 대화를 나눴으며, 일부는 이 사람을 직접 만나 집을 둘러보기까지 했다. 피해자들은 임대 계약서에 서명하고 보증금을 지불했지만, 이후 사기범은 돈을 가지고 사라졌으며, 연락을 받지 않거나 약속된 입주 날짜에 나타나지 않으며 피해를 입게 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사건의 수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주소나 사기 광고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이 사기와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거나 금전적 피해를 본 경우, 780-423-4567로 에드먼튼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경찰은 잠재적인 임차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하고 있다.
동일한 집주인이나 회사로부터 임대한 적이 있는 사람과 대화해 이전의 임대 경험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인터넷 검색을 활용하여 해당 부동산에 대해 검색해 실제 거주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거나, 동일한 부동산의 다른 광고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변 지역의 다른 임대 광고를 확인하고, 일반적인 임대료 수준과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 광고 내용이 이상하거나 계약 과정을 서두르거나 비정상적으로 보일 경우, 또는 조건이 지나치게 좋아 보인다면 조심해야 한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당부하며, 의심스러운 경우 반드시 신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