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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피해 입은 항공기 복귀 - 웨스트젯, 여전히 13대 수리 중
 
(이남경 기자) 서부 캐나다의 항공사 웨스트젯은 약 한 달간 운행이 중단되었던 4대의 항공기의 운항을 다시 시작했으며, 여전히 13대의 항공기는 수리 중이라고 밝혔다. 캘거리 기반의 웨스트젯은 지난 8월 5일에 캘거리 북부 지역을 강타한 우박 폭풍으로 인해 항공기 10%를 운항에서 제외해야 했고, 그로 인해 이후 수백 건의 항공편을 취소한 바 있다.

웨스트젯은 이번 우박 폭풍으로 인해 총 676편의 항공편을 취소했고,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않아 항공편 취소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웨스트젯의 대변인 줄리아 브루넷은 "전담 기술 운영팀이 나머지 13대의 손상된 항공기를 복구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항공편 취소는 이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처음에는 우박 폭풍으로 인해 16대의 항공기가 손상되었다고 발표했으나, 추가 검사 결과 17대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행히 추가로 확인된 항공기는 최소한의 수리만이 필요했기에, 이미 운항에 복귀한 상태이다. 캘거리 국제공항도 같은 우박 폭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B 탑승구의 수리 작업이 최소 1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공항의 B 탑승구는 복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폐쇄된 상태로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우박 폭풍은 웨스트젯이 올해 세 번째로 대규모 운항 차질을 겪은 사건으로, 이 중 두 번은 날씨와 관련된 문제였다. 1월에는 앨버타를 강타한 한파로 인해 제빙제가 얼어붙고 수십 대의 항공기가 운항을 중단하면서 수백 건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7월 캐나다 데이 연휴 기간에는 정비사들이 파업을 하면서 1,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기도 했다.

기사 등록일: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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