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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 산불 피해 건물 358개로 확인 - 전체 건물 3분의 1, 전소된 곳 많아
CBC  
(박연희 기자) 캐나다 공원청에서 재스퍼 주민들에게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건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하지만 공원청에서는 이번에 제공된 자료는 초기 자료이며, 도로에서 육안으로 확인된 것이기 때문에 피해가 없다고 명시됐더라도 건물 뒤쪽은 피해를 입었거나 내부는 연기와 물로 인한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공원청은 재스퍼 지차체 관계자들과 함께 27일 오후, 건물의 피해 상태를 알리는 지도와 리스트를 공개했으며, 타운의 1,113개의 건물 중 약 3분의 1인 358개가 산불로 전소됐다고 알렸다.

그리고 재스퍼 타운의 사건 담당자 크리스틴 나단은 이번 조사 결과, 건물들은 외관상 영향이 없거나 혹은 완전히 전소되었다면서, 부분적인 피해를 입은 건물은 소수였다고 설명했다.
27일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업데이트된 자료에 의하면 산불은 지금까지 약 3만 2천 헥타르의 면적을 태웠다. 이는 당초 3만 6천 헥타르로 추정됐던 것보다는 줄어든 것이지만, 캐나다 공원청 사건 담당자 랜던 셰퍼드는 이 산불은 100여년 만에 가장 큰 규모라고 밝히고 통제 가능한 상태가 되기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소방관들은 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경계선을 따라 작업하며, 핫스팟을 제거하고 불이 다시 발생할 경우 장벽 역할을 할 격리 라인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관계자들은 타운 내에 남아있는 불길은 27일에 모두 진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방 관계자들은 이번 산불을 통제하는 데에는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에, 대피민들이 언제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는 아직 불문명하다.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7월 26일, 연방 응급 대비부 하르짓 사잔 장관과 재스퍼 타운시장 리타드 아일랜드와 함께 재스퍼의 피해 상태를 둘러봤으며, 아일랜드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집이 전소된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스미스는 온라인의 사진들을 통해 최악을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은 더 낫다면서, 긍정적인 것은 70%의 구조물은 피해가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스미스와 사잔, 아일랜드는 재스퍼의 주요 시설을 포함해 나머지 70%를 지켜낸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기사 등록일: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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