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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얼음꽃 문학회 이종배 회원, 문학상 수상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지난 6일 제11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 수상작 총 36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에드몬톤 얼음꽃문학회의 이종배회원이 작품 <대나무의 DNA>로 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경사를 맞이하였다.
주최측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성인부문 시, 단편소설, 수필 △청소년 부문 글짓기 분야를 공모하였고, 총 1,097편의 작품 중 부문별 대상, 우수상, 가작 및 장려상 총 36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는데, 캐나다에서는 이종배씨가 유일하게 수상하였다.
올해 시 부문 대상은 `바퀴'의 김효남씨(미국)가 받았고, 단편소설 부문 대상은 ‘폭우’란 작품을 공모한 신정순씨(미국)에게 돌아갔다. 수필 부문 대상은 `재즈아리랑'의 윤종범씨(미국), 중•고등부 글짓기 부문 대상으로 송진아양(뉴질랜드)의 `당신의 은신처에서 나를 위해 기도하는 엄마, 엄마를 위하여'가 선정됐다.
소설가 오정희, 소설가 복거일, 소설가 김형경 등 13명으로 구성된 이번 문학상 심사위원들은 “공모 작품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고, 기성 작가들의 작품들과 견줄만한 작품들이 많다”라고 종합적인 심사평을 내려 수상작의 작품성을 인정했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한데 묶어 내외동포가 작품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수상집 “재외동포 문학의 창”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1회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 수상 작품  

대나무의 DNA _ 얼음꽃문학회원 이종배

나이테가 없으니 나무가 아니요
땅 위에 풀잎이 되어 말라 죽지도 않으니
잡초도 아닌 당신

사철 푸르고 곧게 자라는 모습 부러워
나는 그 그림자를 내 마음의 정원에
옮겨 심었습니다

밤이오면
당신의 깊은 뿌리가 묻힌 낮은 땅을
베개 삼아 누워 잠들었습니다

사철 내내 나에게 푸른 옷을 입히고
올곧은 모습으로 바람이 태우는 간지럼에
즐겁게 노래 부르던 시절이 가고 난 후

이제
내 인생의 가을낙엽이 질 무렵
나는 나에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비워두고도 담지 아니하는 디엔에이
청빈으로 살아왔던 지난 생이
행복하고 값있었노라고

아!
바람 이는 대숲 속에 다시 죽순 하나 머리든다

기사 등록일: 2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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