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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생 등록 급감, 비자 상한선에도 못미쳐 - 35% 축소 상한제에 등록자 줄어…7월 이후 학생 비자 발급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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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36만여 명 중 상반기에만 24만여 명 비자 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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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lobe and Mail
(안영민 기자) Universities Canada는 캐나다 유학생의 등록이 올해 연방 정부가 국제 학생 비자에 설정한 상한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Universities Canada 회장인 Gabriel Miller는 30일 “상한제 도입으로 캐나다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해외에서 오는 학생이 줄어들어 대학 재정에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이는 전례가 없는 국가적 타격”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연방 이민부는 주택, 의료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압박을 언급하며 국제 학생 수의 급격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상한선을 도입하겠다고 1월에 발표했다.
이 새로운 정책은 정부가 처리할 학생 비자 신청 수를 제한하는 것으로 2024년 학생 수를 작년 대비 35%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정책은 2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Miller 회장은 “상한선이 캐나다 유학을 고려했던 잠재 학생들에게 불안을 조성했다”면서 “정부가 상한선 시행을 준비하는 동안 이민부가 비자 처리를 중단한 것이 학생들이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게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유학생들은 캐나다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지, 또 어떤 규칙이 새로 적용될지에 대한 불확실성과 혼란에 직면했다면서 학생과 배우자 및 대학원생에 대한 취업 허가 규제도 잠재 유학생들을 망설이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민부는 공식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최근 이민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24만4895건의 새로운 유학 비자가 발급됐다. 이는 작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7월 이후에는 유학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올해 허용될 학생 비자는 36만4천 건 정도다. 다시 말해 하반기에 학생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상반기의 절반 수준인 12만 명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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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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