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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학교 신설 발표에도 일부 불만 표시 - 여전히 공간 부족, 교사 채용도 발표 없어
CTV News 
(박연희 기자) 앨버타 주정부에서 늘어나는 학생 수에 대처하기 위해 이전에 발표했던 21억 달러의 지원금에서 65억 달러를 늘린 86억 달러로 새로운 학교를 세우고 시설을 현대화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일부에서는 여전히 우려와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주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2025년 예산과 함께 주에서는 3년간 매년 30개의 학교를 짓고 8개의 학교 시설을 현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앞으로 4년간 모듈러 교실을 통해 학생 2만명을 위한 공간도 추가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것이 늘어나는 학생 수에 대처하기에 충분치 않으며, 시기도 이미 늦어버린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학부모 단체인 Support Our Students의 대변인 메데나 무사는 “주정부는 수년간 공립 학교와 교육청을 무시해 왔으며, 도움을 거절했다. 많은 이들이 이곳으로 이주했으며, 이는 이민으로 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주정부에서 앨버타로 사람을 불러모으는 홍보 캠페인도 한몫했다. 주정부에서는 주민들이 늘어난 것이 대해서는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사는 학생을 위한 공간 뿐 아니라, 교사와 지원을 위한 직원, 자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앨버타 교사 연합 역시 이에 동의하며, 새로운 학교는 환영하지만 이 발표는 현재 공간과 직원 부족으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미스는 9월 18일 발표된 학교 건설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새로운 예산 주기를 기다리지 않고도 건축 과정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현재 계획 및 설계 단계에 있는 학교 프로젝트는 준비가 완료되는 즉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알렸다. 스미스에 의하면 이를 통해 이전에 발표된 10개의 우선 순위 프로젝트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며, 여기에는 6개 학교의 건축도 포함된다.
하지만 캘거리 공립 교육청은 학생 수 증가로 내년에 최소 13개의 학교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곳은 모두 공사가 시작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하고, 앞으로 3년 사이에는 21개, 10년 뒤에는 최소 40개의 학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CBE 의장 패트리샤 볼저는 학교의 56%가 최소 지어진 지 50년이 되며 시설 관리와 현대화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스미스가 차터 스쿨에도 12,500명을 위한 공간이 추가된다고 밝히고, 앨버타 가족들의 옵션을 늘리기 위한 사립학교룰 위한 자본 지원도 고려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무사는 납세자들의 세금이 선출 공무원의 관리가 없는 민간 기업에 사용되려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기사 등록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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