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기자) 맥이완 대학교가 경영대학 건물 신축 프로젝트를 위한 150만 달러를 기부받았다.
지난 11월 12일 맥이완 대학은 와이드너 아파트 홈스(Weidner Apartment Homes)가 'MacEwan Means Business'라는 기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기부를 했는데 단일 기부금으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고 발표했다.
이 기부는 맥이완 대학의 총장 겸 부총장인 아네트 트림비가 이 회사와 학교 간의 10년 간의 단단한 관계를 기념하는 것으로, 앞으로의 캠페인 기금 모금 활동에 좋은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드너 아파트 홈스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딘 와이드너는 "이 건물이 복도를 걷는 모든 이들에게 지속적인 인상을 남기고, 다음 세대가 내일의 문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와이드너와 맥이완은 졸업생들에게 교육과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자산 관리 업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자산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함께 일해왔다.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 맥이완 대학은 새 건물이 35,000평방미터의 교육 공간을 추가하게 될 것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에드먼튼 다운타운에 7,500명을 유치하고, 2030년까지 학생 수가 최대 30,000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공간으로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것은 물론 '거래 시뮬레이션 실습실, 새로운 공급망 프로그램', 더 많은 학습 공간과 컴퓨터실 등 학교의 서비스를 확장하게 된다. 또한 30개의 강의실과 20개의 협업 공간도 추가될 계획이다.
지난 5월에 착공된 이 건물은 202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주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1억 2,5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와이드너가 기부하고 있는 기금 모금 캠페인에서는 추가로 2,500만 달러를 모금하고 있다.

와이드너는 맥이완 대학의 리더십에 기부를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며 "비즈니스 교육 분야의 리더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기부가 쉽게 결정되었다. 또한 우리 마음에 가깝고 소중한 에드먼튼 시와 지역사회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트림비 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와이드너의 기부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프로젝트 지원에 와이드너가 보여준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기초적인 기금 모금 단계로서 환영받았으며, 동 대학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를 계속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