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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비가 테이버 콘 살렸다. - 심각한 가뭄에도 작황은 예년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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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한 달여 전 부터 수확이 시작된 테이버 콘, 동네 마다 스탠드를 세우고 테이버 콘을 판매하는 차량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올 해 테이버 콘 작황은 예년 평균 수준이라고 농가들은 자평하고 있다. 이런 데에는 올 해 봄에 내린 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각한 가뭄에 각 지역마다 농업용수 배분이 줄어 들면서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에 비해 수확은 예년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존슨 프레쉬 농장의 제임스 존슨 대표는 “지난 7월 말부터 수확에 들어 갔다. 정상적인 수확시기보다 1주일 가량 늦었지만 9월 말까지 계속 수확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수확량은 예년 평균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가뭄에 비해 상당히 선전을 펼친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 해 봄 날씨가 쌀쌀했고 비가 오면서 뿌린 씨들이 일부 썩기도 했지만 땅에 수분이 축적되면서 초기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 땅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여름을 지나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맛으로 유명한 테이버 콘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Molnar's Taber Corn and Pumpkins의 카일 몰리나 씨는 “만약 올 해 봄에 비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수확량은 절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올 해 테이버 콘 농사는 봄 비가 살린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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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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