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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직 외국인 근로자 고임금 직종도 최저 임금 인상 - 중간 시급보다 20% 인상할 듯…11월 8일부터 적용
CTV News  
(안영민 기자) 캐나다 연방 정부가 저임금직 외국인 근로자(TFW)에 이어 고임금 직종 근로자에 대해서도 최저 시급을 인상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고임금 스트림에서 임시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불해야 하는 최저 시급이 20% 인상될 예정이다.

앨버타의 경우 해외 근로자 시급의 중간값이 29.50달러이므로 고용주가 고임금 직종 근로자를 채용하려면 최소 35.40달러를 지급해야 한다는 의미다. 온타리오의 중간 시급은 28.39달러이므로 변경 사항이 적용되면 시급은 최소 34.07달러로 올라간다.

이 변경 사항은 11월 8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연방 정부는 이와 관련, 22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저임금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규제 조치를 단행했다. 앨버타처럼 실업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저임금직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아예 채용하지 못하도록 한 조치다. 저임금직은 중간값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근로자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요식업계에 타격을 주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들은 캐나다의 사업주들이 인건비가 낮은 외국인 대신 캐나다인을 우선 채용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이들 임시 거주자들의 유입을 줄여 인구 증가의 속도를 늦추려는 의도도 있다.

이민부에 따르면 2023년에 18만3820건의 임시 외국인 근로자 허가가 발급됐다. 이는 2019년의 9만8025건에서 88%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임시 거주자 수가 대폭 늘면서 주택 부족과 생활비 상승을 초래한다는 여론이 일자 올해부터 자유당 정부는 이들에 대한 제한 조치를 차례로 발표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 변경 사항이 LMIA 고임금 스트림에 따라 최대 3만 4천여 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한다. 기존 취업 허가는 영향을 받지 않지만, 비자를 갱신하거나 새로 발급받는 사람에게는 이 변경 사항이 적용된다.

기사 등록일: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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