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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자원봉사자, 신규 이민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 - 자원봉사 지위 이용해 3건의 성폭행 저질러
캘거리 헤럴드 
(오충근 기자) 이민자의 수속을 돕는 자원봉사자가 신규 이민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캘거리 경찰은 용의자가 폭행이 일어났을 당시 가족들이 이민 절차를 통해 캐나다에 입국하도록 돕고 있었다고 말했다.
10월 12일, 피해자는 2023년 12월에서 2024년 6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여러 건의 성폭행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로버트 에드워드 초켓(Robert Edward Choquette)은 신규 이민자 가족에게 배정되어 세 차례에 걸쳐 피해자를 성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자가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신의 지위를 지렛대로 이용하고 폭행을 저지를 때 피해자의 이민 신분을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3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초켓은 11월 27일에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캘거리 경찰청 Keith Hurley 경위는 "성폭행 피해자가 나서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서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또한 그들의 이민 신분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한 두려움이 더해졌다는 것을 인정한다. 피해자가 폭행을 신고하여 가해자를 책임지게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범죄를 신고하는 것이 여러분의 이민 신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모든 사람에게 안심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가 있는 사람은 403-266123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범죄 신고는 익명으로 제보할 수도 있다.

기사 등록일: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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