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사람

인공지능이 바꿀 캐나다 노동시장…대규모 해고의 그림자

관심글

관심글


베어스포 상수도 본관, 점검 수차례 미뤄져- 2004년에 취약 시설로 구분, 추가 파열 가능성 커

시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캘거리 2024년 6월 베어스포 상수도 본관 파열과 관련된 독립적인 패널 보고서가 1월 7일 공개됐다. 캘거리는 현재 12월 30일 발생한 두 번째 파열을 수습 중이다.
보고서는 두 번째 파열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지 않았으나 해당 상수도 본관이 파손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음에도 수십 년간 이를 점검할 기회를 놓쳐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어스포 남부 상수도 본관은 2004년 NE에서 발생한 맥나이트 상수도 본관 파열 이후 취약 시설로 구분됐다. 베어스포 상수도 본관은 맥나이트와 같은 재질의 파이프로 구성되어 있다. 2004년 당시 맥나이트 Blvd.는 임시 폐쇄됐고, 10만 명의 NE 주민들에게는 물 공급이 중단됐다.
또한 1970년대 중반에 설치된 베어스포 상수도 본관의 노후화와 설계도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패널은 2017년과 2020년, 2022년에 3차례나 본관을 점검하라는 권고가 있었음에도 이것이 지켜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캘거리 시장이었던 현 NDP 대표 나히드 넨시는 당시 시의회에 이 같은 내용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다만 그는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발생한 실수는 자신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다.

보고서는 많은 캐나다 도시에서 인프라 공사가 미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전국의 상수도 본관 중 4분의 1 이상은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캘거리는 인구가 급증하고 도시가 넓어지는 상황에서 인구 밀도가 낮아 관리 비용은 높아지며 위험이 더 큰 것으로 평가됐다.
패널은 베어스포 상수도 본관에 또 다른 파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캘거리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콘크리트 상수도 본관을 대체할 새로운 본관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에서는 12월 30일 파열 이후 공사 일정을 더 앞당기겠다고 밝혔으며, 패널은 2027년 초에 설치가 완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패널은 시에 수도 유틸리티 부서를 신설해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이를 시가 소유한 유틸리티 기업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독립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고, 기업으로 전환되면 이는 이사회로 대체할 수 있다고 제시됐다.
캘거리는 2024년 상수도 본관 파열 이후 내부의 와이어 파손을 감지하기 위한 음향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러나 12월 30일 파열이 미리 예측되지 못하며 이 시스템의 한계가 드러났다.

보고서에서는 이 음향 모니터링은 캘거리에서 또 다른 파손을 막기 위한 주요 장치였으나, 원인이 파악된 본관 파손 중 와이어로 인한 것은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패널은 다른 시에서는 음향 모니터링 외에도 전자기 검사나 로봇 카메라 등 여러 방법을 함께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권고 사항에 따른 비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캘거리는 2024년 수도관 본관 보수에만 3,820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으나, 완전 교체에 대한 예상 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기사 등록일: 2026-01-11


나도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