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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위험 규제에 보우니스 주택 소유주 반발 - “재개발 제한하는 정부의 과도한 개입” 주장

사진 출처 : 캘거리 헤럴드 
(박연희 기자) 캘거리시가 홍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제안한 토지 이용 규제에 일부 보우니스(Bowness) 지역 주택 소유주들이 재개발을 제한하는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캘거리시는 앨버타주에서 2025년에 업데이트한 홍수 위험 지도에 맞춰 이 같은 제안을 내놓았다.
캘거리 환경 관리 매니저 프랭크 프리고는 지도에는 5개의 홍수 위험 구역이 지정됐으며, 이는 개발을 규제하는 시의 토지 이용 조례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프리고에 따르면 2013년 캘거리 대홍수 이후 각종 완화 조치에는 시에서 부담한 3억 달러를 포함해 총 13억 달러가 사용됐으며, 이후 캘거리의 범람 위험은 70% 감소했다.
또한 프리고는 이를 통해 대부분의 부동산에는 더 완화된 규제가 적용될 수 있으나, 고위험 지역에서는 공공 안전의 이유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물이 흘러가야 할 곳에 건물을 더 많이 짓게 되면 인근 부지의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지는 등 지역에 더 큰 홍수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시에서 제안하는 새로운 규제에는 해당 구역의 추가적인 주택 밀도 제한 및 건물 확장 금지가 포함된다. 또한 지정된 홍수 기준 높이 아래에 거주 공간을 만드는 것도 제한된다.
해당 규제에 반대를 표한 약 12명의 주택 소유주들은 모두 새롭게 홍수 위험 구역으로 지정된 Bow Crescent NW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이 규정으로 재개발이나 부지 분할, 지하 임대 공간 추가도 불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미래의 부동산 투자 가치 등 상당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 밖에 이들은 시가 주택 소유주들을 대신해 토지 이용 정책 결정을 내려서는 안된다면서, “바로 맞은편 주택은 재개발이 허용되는 반면, 강변의 주택 소유주들은 60년 된 1,200 평방피트 단층 주택을 더 안전한 새로운 주택으로 다시 짓지 못한다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추후 공청회에서 이 제안을 놓고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사 등록일: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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