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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바코드 조작 사기 혐의 - 캘거리 남녀 2명, 총 189건 혐의

사진 출처: RED FM Canada 
(이남경 기자) 캘거리와 인근 지역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바코드를 조작해 고가 전자제품을 빼돌린 혐의로 캘거리 주민 2명이 경찰에 체포돼 총 189건의 형사 혐의를 받고 있다. 캘거리 경찰은 지난 25일, 한 남성과 여성이 약 3개월 동안 코스트코 여러 매장에서 3만 달러 이상의 사기 피해를 입힌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 용의자는 지난 4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저가 상품에 부여된 UPC 바코드를 부정하게 사용하거나 조작해 고가 전자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상 품목에는 데스크톱 컴퓨터와 TV, 게임 콘솔, 음향 장비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저가 상품의 바코드를 이용해 실제 가격보다 훨씬 비싼 제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 1일 캘거리 NE Cornerbrook Manor NE의 한 주택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해 두 용의자를 체포했다. 수색 과정에서는 도난당한 전자제품과 불법 마약, 위조 및 사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도구가 발견돼 압수됐다. 경찰은 또 약 302.4g의 메스암페타민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압수했다.

경찰이 추산한 해당 마약의 거리 판매 가치는 약 6,048달러다. 이 밖에도 마약 거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디지털 저울과 포장 재료도 함께 발견됐다. 크리스티 마리 콘스탄티노프(41)는 총 70건의 형사 혐의를 받고 있으며, 에런 리 헤드(39)는 119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콘스탄티노프는 오는 9월 11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며, 헤드는 26일 법정에 출석한다.

기사 등록일: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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