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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분리주의자들, “무역전쟁이 분리에 도움” - “미국과의 협상에서 연방정부 무능함 드러나”

사진 출처 : 캘거리 헤럴드  
(박연희 기자) 앨버타 분리주의자들이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무역전쟁이 가을 주민투표를 앞두고 분리독립 운동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분리주의자들은 이 두 나라 사이의 분쟁이 캐나다 연방정부의 무능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이들은 연방정부가 협상에서 앨버타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것이 분리를 지지하는 이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분리독립 지지단체 앨버타 프로스퍼리티 프로젝트의 변호사 제프리 래스는 연방 총리 마크 카니를 비난하며, “카니는 미국과 실질적인 협상보다 강경 대응만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카니가 퀘벡과 온타리오의 이익을 위해 앨버타의 경제를 볼모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헌법 변호사이자 등록된 광고 단체 Let Alberta Decide의 공동 대표 키스 윌슨은 “10월 주민투표에서 주민들이 캐나다 잔류를 선택하면 카니에게 앨버타 에너지에 수출세를 도입해도 된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분리를 지지하면 미국과의 협상에서 연방정부가 앨버타의 에너지를 자신들의 협상 카드로 내놓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앨버타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제러드 웨슬리는 연방정부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받기 위해 구속력 있는 주민투표에 찬성하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 된다고 지적했다.

웨슬리는 앨버타가 독립한다면 캐나다 다른 지역이나 미국, 다른 국가와 협상할 때 정책을 받아들이는 입장이 될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분리주의자들은 독립된 앨버타의 이상적인 모습을 그려내고 있지만, 이는 곧 현실 정치의 벽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립된 앨버타는 미국의 51번째 주조차 되지 못하고, 미국의 준보호국처럼 경제적으로 통제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 피해 도주 중 어린이 숨지게 한 남성, 징역 10년형
절도 차량 몰고 신호 무시하다 차량 2대와 충돌

네푸스 체포 당시 모습 (출처 :법정 제출 자료)

(박연희 기자) 절도한 차량을 몰고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9세 소녀를 숨지게 한 캘거리 남성에게 징역 10년형이 선고됐다.
32세의 듀엔 네푸스는 2024년 12월 26일에 한 약사로부터 미니밴을 훔쳤으며, 약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최대 시속 170km로 도주를 시작했다. 그는 Macleod Trail과 Southland Drive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다른 두 대의 차량과 충돌했으며, 이 사고로 9세의 빅토리아 데자르뎅이 병원에 옮겨진 지 몇 시간 만에 사망했다.
이 밖에 함께 차 안에 있던 빅토리아의 언니는 척추가 골절되고 뇌진탕을 입었으며, 두 딸을 태우고 운전 중이었던 어머니 리트마이어는 골반 및 척추 골절과 간 타박상으로 수 주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다른 차량의 운전자 역시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푸스는 2025년에 사망에 이르게 한 위험 운전, 부상에 이르게 한 위험 운전, 강도, 경찰로부터 도주 등 6개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검사 토드 부지악에 따르면 네푸스는 전과가 많고 폭력 범죄를 다시 저지를 위험이 매우 높은 인물이다.

기사 등록일: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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