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어법(矛盾語法)의 울림(자작수필)_ 灘川 이종학<소설가>
당파싸움으로 인해서 모함을 받아 옥살이하다가 겨우 풀려나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돌아온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진영은 처참했다. 왜군에게 패해서 수군은 거의 전멸 상태인지라 살아남은 수병은 120여 명에 불과했고 전함 또한 침몰당해서 12척만이 명맥을 ..
기사 등록일: 2015-10-16
연방총선과 이민정책(4)- 신민주당 (NDP)_한우드 이민칼럼 (1..
총선을 코앞에 둔 현재까지 3당에 대한 지지도는 여전히 박빙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는 신민주당의 이민정책과 집권시 공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DP는 현재 캐나다의 제1야당으로 자유당과 마찬가지로 차기 총선을 통해 집권할 가능성이 높은 ..
기사 등록일: 2015-10-09
낙엽 비 _ 운계 박 충선 (캘거리 문협)
노란 단풍잎 낙엽 비로 쏟아져 눈처럼 쌓이니秋心은 낙엽의 향기에 취하고소슬하니 바람부니 우수수 떨어지는 가랑잎들가을이 넘어가는 강섶에 흐드러지게 피어 웃고있는 코스모스 길 걸어보라 하는데 타오르는 모닥불에나비처럼 내려 앉는 낙엽흔적 없이 타버리고낙엽..
연방총선과 이민정책(3)-자유당 (Liberals)_한우드 이민칼럼 (13..
지난 주 현 집권당인 보수당의 이민정책과 공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이번 주에는 자유당의 이민정책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자유당은 현재 캐나다 연방정치에서 제3당의 위치에 머물러 있습니다.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에 앞서 자유당의 이민정..
기사 등록일: 2015-10-02
아름다운 삶
글 : 안희선 (캘거리 교민) 피천득 선생의 수필집, '인연'을 읽었습니다. 마지막 만년(晩年)의 章에 맺는 말이 인상적이더군요." 하늘에 별을 쳐다볼 때 來世가 있었으면 해보기도 한다. 신기한 것, 아름다운 것을 볼 때 살아 있다는 사실을 다행으로 생각해 본다. 그리고 훗날 내 글을..
기사 등록일: 2002-11-08
연방총선과 이민정책(2)_ 한우드 이민칼럼 (135)
5년마다 행해지는 캐나다 연방총선이 올 10월19일로 어느 덧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5월 필자는 본 지면을 통해 이번 총선이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한 바 있는데 그 열기는 이후에도 지속되어 그야말로 점입가경입니다.몇주전 전세계 언..
기사 등록일: 2015-09-25
고향에서 온 편지
고향에서 온 편지너희들 보아라짐 준비를 끝내고 이렇게 글을 보낸다. 너무도 오랜만에 편지지에 글을 쓸려니 많이 어색하구나. 무슨 글을 어떻게 써야 할 지 두서 없이 쓰더라도 이해하길 바란다. 너희들이 떠난지도 벌써 3개월이 되었구나. 그 동안 정신없이 살았겠구나.언어가 다르고 생활방식..
기사 등록일: 2003-07-25
활동적이 되기 위한 처방전_ 헬스리전
활동적이 되기 위한 처방전 프로그램이란 무엇입니까? (What is the Prescription To Get Active program?)이것은 패밀리 닥터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필요한만큼 활동적이지 못한 사람들을 더 활동적이 되도록 권장하기 ..
기사 등록일: 2015-09-18
캘거리 문협 가을 합평시 6 편
가을섬/설강 유장원결국 오고야 마는 것을깃발 사라졌던 그 곳에서다시 보이는 선선한 바람남겨진 여름이 아직 뜨거운 모래밭보낼 수 없다는데가야만 한다고섬이 부른다그리운 건 견딜 수 있지만외로운 건 어쩔 수 없나보다배 한 척 보낸 섬은 가을 하늘두고 갈 ..
캐나다의 난민제도(4) - 시리아 꼬마의 비극_한우드 이민칼럼 (1..
며칠전 터키 해변에서 파도에 떠밀려 모래에 얼굴을 묻은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출신 세살 꼬마의 사진이 보도되었습니다.꼬마의 네 가족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살던 곳을 떠나 터키에 도착, 고무보트를 타고 그리스로 향하던 중 파도에 보트가 뒤집히면서 ..
기사 등록일: 20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