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문협 합평시 _ 민들레
민들레 꽃씨(사랑의 꽃가루)/인암 이진종 투드둑초록 대지를 적시는촉촉한 봄비어디선가 소리없이움틀거리는생명의 기개 숱한 짓밟임에도아랑곳하지 않고천지의 모든 기운을 뚫고초록의 향연에합류한다 지나가는 바람 나그네두둥실 올라타고온누리에 흩뿌리는사랑의 꽃가루..
기사 등록일: 2015-07-03
공무원 - 캐나다 직업의 세계(17)_ 한우드 이민칼럼 (129)
몇달 전 필자는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한국신문 몇개를 기사는 물론 광고까지 찬찬히 읽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때 약속이나 한 듯 모든 신문에서 특집기사로 다룬 것이 한국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유망직업순위였습니다.결혼정보회사들이 각각 남녀 회원 천명..
기사 등록일: 2015-06-26
관계 : 어떤게 건강하고 어떤게 건강하지 않은지_ 헬스리전
위의 표의 정보는 본인이 본인의 파트너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데 도움이 될것 입니다. (위의 표 사진참조)가정폭력은 건강문제입니다. 당신의 의료진이 건강한 관계에대하여 당신에게 이야기하고 당신의 삶중에 가정폭력이나 폭행..
민들레 합평시 4편 _ 연이 한부연
민들레야 어쩌자구 들레야 민들레야어쩌자구 흐드러져 아양떠느냐그리도 젊음이 뜨겁거든다 태워 사르려무나 어쩌자구노란 물에 푹 빠져 일렁이느냐그렇게도 그립거든먼저 찾아 가려무나 어쩌자구하얗게 머리풀고 미쳐가느냐그토록 아쉽거든다 벗고 다시 시작하려무나 들레..
함께 _ 원 주희 (캘거리 문협)
언젠가 누군가 함께 걷자고 했다.한 사나이가 말했다.나는 뛰는 달리기 선수라고언젠가 누군가 함께 뛰자고 했다. 한 할머니가 말했다나는 다리가 아프다고.언젠가 누군가함께 앉자고 했다. 한 아주머니가 말했다. 나는 딸린 자녀가 있다고.언젠가 누군가함께 ..
기사 등록일: 2015-06-19
내가 목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간증문)_ 송종률 목사 (캘..
기독교인들을 잔해하고 죽이고 핍박했던 골수 유대교인 사도바울이 갑자기 변신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할 때마다 그를 알고 있던 유대인들은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 났느냐고 물을 때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그에게 일어난 일을 간증할 수 밖에 없었..
봄비 _ 설강 유장원_캘거리 문협 합평시
봄비 1졸린 눈 위로 톡 톡한 번 더 톡헝클어진 머리 위로 툭툭 툭툭두 번 더 툭 툭하품 머금은 입 속으로 졸졸졸그리고 졸졸졸졸봄의 왈츠가 흘러 나오는 오월의 아침에기지개 켜는 꽃,풀 그리고 나 봄비 2겨우내흰 덩어리로 내리다가꽃들의 기지개로 투명해..
기사 등록일: 2015-06-12
강아, 그리고 12가지 장점을 지닌 그녀
얼마전 허핑톤 포스트에. ‘당신이 책을 읽는 여성과 데이트해야 하는 이유 12가지‘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허핑톤 포스트 기사 보기 http://www.huffingtonpost.kr/2015/05/22/story_n_7418734.html독서를 즐기는 여성은 혼자서도 시간을..
간호조무사 - 캐나다 직업의 세계(16) _ 한우드 이민칼럼 (12..
캐나다에서 LPN (간호조무사)는 RN (Registered Nurse 간호사)와 함께 늘 인력이 부족한 직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캐나다의 인구노령화 현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노령인구 증가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한편..
기사 등록일: 2015-06-05
6월의 녹음을 걷다(자작 수필)_ 灘川 이종학<소설가, 에드몬톤>
6월 아침에 길을 걸으며 나는 마음껏 기쁨을 누린다. 긴긴 겨우내 헐벗은 몸으로 서서 매서운 설한풍에 칼날 같은 추위를 견디느라 비명을 지르며 몸서리치던 나무들이 한결같이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고 청청한 하늘을 우러른다. 아침 햇살에 빛나는 싱그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