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길을 걸은 형제, 변중량 변계량_오충근의 역사기행
변중량, 변계량은 형제 사이로 고려 말 조선 초기에 살았던 인물이다. 형제 사이지만 두 사람의 연령 차이는 24년이니 아버지 같은 형이었다. 고려 말 조선 초기는 나라의 흥망이 바뀌던 격동의 시대, 변화의 시대로 “어느 쪽에 가서 줄을 서야 하느냐”..
기사 등록일: 2015-04-24
캘거리 문협 시 합평회 _ 소금 1
소금/방세형 내 본디 고향은 바다였으나바다는 나를 잊은 듯 하다.나를 슬쩍 뭍에 던진 바다는어찌 하라는 말 한 마디 없이자기 자리로 돌아가버렸다.도대체 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버려진 것도 서러운데짜거나 싱거우면 내 탓을 하고적당하면 나를 잊는다.스스..
기사 등록일: 2015-04-17
조선시대 역관의 세계(2) _오충근의 역사기행
부자 역관, 누구일까?육당 최남선, 독립선언서를 지었고 ‘해에게서 소년에게’라는 신체시도 지었던 다재 다능한 만물박사 최남선은 조선 최고의 부자로 변승업(1623-1709)을 꼽았다. 변승업은 조선 중기에 활약한 왜역(일본어 역관)으로 인조가 쿠데타..
나는 아는 게 없다(자작 수필) _ 灘川 이종학<소설가>
손녀가 장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가슴이 뛰었다. 기쁘고 대견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책읽기를 좋아하고 무엇이든 기록하는 버릇이 있음을 알고 특별히 문장 학습을 시켰으면 했지만, 이렇게 일직 소설을 쓰다니 너무나 기특했다. 이제 ..
기사 등록일: 2015-04-10
조선시대 역관의 세계(1) _오충근의 역사기행
역관(譯官)은 고려, 조선시대 통역을 전문으로 하는 관원인데 요즘 말로 하면 동시 통역사로 중국어, 만주어, 몽고어, 일본어 4개국어 역관이 있었다. 고려, 조선시대 외교는 그 4개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 중에 중국어 역관이 가장 많았..
조선시대 무역 이야기(2) _오충근의 역사기행
사행사의 모습북경 가는 사행사들은 서울을 출발해 개성 평양 의주를 거쳐 압록강을 건너 심양을 거쳐 북경을 가는데 의주에서 120리 떨어진 곳, 봉황성 채 못 가서 책문이 있었다. 책문은 넓은 공터에 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어 놓은 곳으로 책문에서 조선 ..
기사 등록일: 2015-04-03
회귀 하지 못하는 연어_ 운계 박 충선
연어의 고향민물 흐르는 강섶 어디란다생명의 고향하늘 어디메 란다사람의 고향어머니 자궁이란다한사코 어머니 고향은 따스한 황토 흙이란다넓고 푸른 태평양 바다호기심과 기대의 눈 크게 뜨고희망의 봇짐 등에 울러메고 헤엄쳐다문화 바다 낯설은 어족들더불어 어울..
친구가 많은 것도 자랑?
30년전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중음악 아티스트는 역시나 레드 제플린이다.동영상-----------------------------------------------------------------------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친구가 많다는 건좋은 일이지만 자랑할..
기사 등록일: 2011-07-01
아내가 나랑 밴프에 가기 싫어하는 세가지 이유
지난 2009년 9월 초 있었던 일이다.그 해 여름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다녀오는 관계로 매년 즐기던 록키산 캠핑을 그 해는 한 번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9월 첫 주, Labour day 연휴 때 아내에게 둘이서 밴프에 가 하룻밤 캠핑을 하자고 제안했다...
기사 등록일: 2011-03-18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영웅들 (발행인 칼럼)
지금으로부터 약 2600년 전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때 진(晋)나라에 난영이란 신하가 있었는데 무릇 7대에 걸쳐 높은 관직을 유지하고 있었다. 부귀영화는 말할 것도 없고, 세력도 대단했으나 매사에 근신하고 겸손하여 그를 따르는 영웅과 인물들이 많았다.그런데 난영의 어머니는 남편이 일찍 ..
기사 등록일: 200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