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민일기) 고향방문기_1
부제 : 이민 와서 잃는 것과 얻는 것글_김민식 (발행인) 1. 서론지난 2001년 12월30일부터 보름간 가족들과 함께 고향(한국) 나들이를 했습니다. 1999년도 7월에 고향을 떠나 이곳 캐나다로 왔으니 약 2년 반만에 찾아가는 고향길이었습니다. 실제 이민 와서 바쁘게 살다보면 ..
기사 등록일: 2002-10-11
사랑방 이야기) 고향에서 어머니로부터 온 편지
너희들 보아라.짐 준비를 끝내고 이렇게 글을 보낸다. 너무도 오랫만에 편지지에 글을 쓰려니 많이 어색하구나. 무슨 글을 어떻게 써야 할 지 두서 없이 쓰더라고 이해하길 바란다. 너희들이 떠난 지도 벌써 3개월이 되었구나. 그 동안 정신없이 살았겠구나.언어가 다르고 생활방식이 다른 곳에..
지난 10년간 자식들에게 베풀었던 선물은...
창간 특집) 이민 생활의 지혜와 용기를 배우며...윤금엽 : 캘거리 교민 지난 1987년 남편이 취업비자를 받아 이곳 캘 거리로 먼저 오고 나서 얼마 후 제가 세 아이들을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우리 집 아이들은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4학년 그리고 1학년이었죠. 이제는 세월..
기사 등록일: 2002-10-04
콘택트렌즈(2)_ 눈의 건강을 지키자(10) (EyePro Optical/O..
콘택트렌즈, 그 두 번째 시간에 콘택트 렌즈의 재질과 교체주기에 따른 분류에 대해 알아봅니다.하드 콘택트 렌즈의 짧은 역사당연히 콘택트렌즈의 시초는 하드렌즈였는데 초기의 하드렌즈는 산소투과율이 제로여서 아주 예전에 하드렌즈를 사용하시던 분의 눈의 각막은 마치 손톱처럼 아주 딱딱해 졌었..
기사 등록일: 2014-06-06
<자작 수필>왜 그러십니까?/ 灘川 이종학(소설가)
지난 겨울 미국 LA에 갔을 때 일이다. 딸네가 노스리지 쪽으로 이사하면서 단골로 가던 커피숍이 스타벅스에서 맥도널드로 바뀌었다. 아침 걷기운동을 하고 나서 커피를 마실만한 곳이 근처에는 맥도널드 밖에 없다. 홀이 꽤 넓고 쾌적할 뿐만 아니라 시니어 커피는 특별 할인까지 해 주는지라 ..
**이젠 용서할게요……<2>_쉽고 재미있는 음악이야기 140
지난 호에 이어…….사실 뒤 프레의 음악은 기록으로 남겨진 것은 많지 않다. 지휘자 ‘존 바비롤리’와 함께 녹음한 엘가의 , 남편이었던 바렌보임의 지휘로 연주한 엘가의 이 가장 대표적인 음반이며, 이 외에 하이든, 베토벤의 첼로 협주곡 정도를 꼽을 ..
촛불의 자격 / 차주일_ 행복을 나누는 스텔라 시 뜨락(12)
촛불의 자격 / 차주일 이번만은 참지 않겠습니다 참지 않는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참지 않는 의무를 다함으로써 용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겠습니다 발을 내려다볼 떳떳한 눈의 밝기를 가진 다음에야 나는 나이고 나는 나를 용서할 수 있고 ..
어느 왕족의 황당한 죽음(2) _역사기행
-권씨의 남편 이원경-조선왕조실록 정종1년(1399년) 6월15일 기록에 나오는 기록, 곽충보와 김인찬의 처 이씨의 간통문제로 고위층 부인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고구마 줄기 나오듯 줄줄이 이어져 나왔다. 풍속문란으로 사헌부에서 이씨를 감옥에 가두자 “나만 그런 게 아니고 검교 중추원부사..
어느 왕족의 황당한 죽음(1) _ 역사기행
-향림사에서 생긴 일-잠에서 깨어난 이지(李枝)는 무심결에 옆자리를 더듬었다. 왠지 허전했다. 자리에 있어야 할 부인 김씨가 없었다. 다시 잠을 청했으나 잠은 쉽게 오지 않았다. “어딜 간 걸까?” 김씨가 돌아올 때가 넘었는데 돌아올 기색이 없자 이지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인을 찾으러 ..
기사 등록일: 2014-05-30
**이젠 용서할게요…<1> _쉽고 재미있는 음악이야기 139
영국의 붉은 장미, 20세기 중반 클래식음악의 중심이 독일이었을때, 영국음악계의 자존심을 높이 세워준 그녀, ‘뒤 프레’ 라는 프랑스식 성은 그녀의 아버지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대대로 영국에서 터전을 닦아온 중산층 집안에서 1945년 그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