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_ 손형국 (에드몬톤 얼음꽃 문학회)
웅크린 소나무 가지마다떠돌다 지친 바람 허리 누이고새도 잠들어 울지 않는 이른 새벽녘온몸으로 전해오는 벅찬 희열, 참을 수 없는 설렘꿈속에 그리던 그곳으로 돌아와 홀로 서성인다. 이 길 따라 산허리 돌아가면발가벗고 멱 감던 낙동강 굽이쳐 흐르고저 길 따라 산 중턱 올라서면황금 물결 출..
기사 등록일: 2012-09-14
역사기행) 차라리 재가 되어 숨진다 해도(2)
박기원의 부인 한씨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와 잠이 들었다 얼핏 깨었다. 갈증을 느껴 물이라도 한 모금 마시려고 일어나 부엌으로 향하던 그녀는 사립문에 어른거리는 건장한 그림자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러나 “누구냐?”고 소리지르는 여자의 날카로운 목소리에 정말 놀란 것은 ..
한우드 이민 칼럼 (19) _ NOC에 대한 이해 (1)
올해로 캐나다 정부가 NOC를 도입한 지 꼭 20년이 되었습니다. “녹(NOC)?”, “녹이 뭐죠?”라고 묻는 분도 보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이민실무에서 늘 접하는 용어임에도 실제 많은 분들의 관심사로부터는 멀어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NOC (..
기사 등록일: 2012-09-07
쉽고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 51 _ 신윤영 (윤 음악학원 원장)
나는 요즘 학생들이 쓰는 신조어에 참 많은 관심이 있는데 학생들을 지도 하다 보면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 관심 있는 것에 뒤쳐지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신조어들을 찾아보고, 내 취향이 아닌 인기가요를 들어본다. 그 중에 참 바흐의 가족에 어울리는 신조어가 있는..
역사기행) 차라리 재가 되어 숨진다 해도(1)
김상국이란 가수가 있었다. 돌아가신 분인데 곱슬머리, 작달만한 키에 다부진 체격,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인기가 좋았다. 한국의 루이 암스트롱을 자처하며 특이한 창법을 구사한 가수였는데 그분 대표적 히트곡인 ‘불나비’ 다. 영화 ‘불나비 사랑’의 주제가인데 이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의..
쉽고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 50 <바흐 시리즈 1편> _ 신윤영(윤..
바흐의 곡이 어떤 곡인지는 몰라도 바흐는 위대한 음악가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화성법과 대위법을 정립시킨 장본인이자 지금도 교과서로 불리 울 만큼 대단한 바흐는 사실 살아 생전에는 그리 유명하지 않았다. 그를 위대하고 숭고한, 역사에 남..
기사 등록일: 2012-08-31
후회한들 무엇하리 _ 김양석의 보험컬럼
캐나다의 생명보험은 텀 라이프(Term Life, 이하 텀라), 홀 라이프(Whole Life, 이하 홀라),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 이하 유라)의 순으로 탄생되었습니다. 텀라는 약속한 비용(순수보험료)을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에 완불하고 사망하면 생보사가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하고,..
장편 소설 <빙벽>을 다시 읽고 나서
얼마 전 난 고원정(사진) 작가의 장편소설 을 지인에게 빌려주었다가 돌려 받은 적이 있는데, 받아서 책상 위에 며칠 올려놓은 동안 필자는 그 책을 바라보면서 읽을까 말까 하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고민한 까닭인즉 그 책은 중독성이 매우 강해 누구나..
역사기행) 강이식 장군과 임유관 대첩
강이식 장군은 고구려 영왕왕(590년-618년)때 장군으로 언제 태어났는지 언제 세상을 떠났는지 기록이 없다. 장군은 진주 강씨의 시조로서 강씨 문중의 자랑일 뿐 아니라 임유관 대첩을 이끈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장군이다.강이식 장군에 관해서는 단재 신채호 선생이 조선상고사에 기록했다..
한우드 이민 칼럼 (18) _ 연방 이민 프로그램 대폭 개정
지난 주말 다시금 연방 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대폭적인 개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미 예고되었던 사항이긴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과 함께 시행시기(내년 1월)가 이번에 발표되어 앞으로 캐나다 연방 이민 프로그램의 중대한 변화를 가져 올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이번 발표의 핵심은 다음 세가지로..
기사 등록일: 201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