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 방송인 분들이여 제발!!! (3탄) 일본식 표현은 이제 ..
그냥 쉽고 간단하게 말이죠앉으세요, 시작하세요. 라고 하면 될걸 앉아주세요, 시작해주세요. 라고 쓴 건 일제시대 일본말의 영향을 받아 이렇게 된 건데요. 이게 더 정중하다고 인식이 되면서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이게 특정 행사장소에서 사회자가..
기사 등록일: 2024-01-04
유튜버 & 방송인 분들이여 제발!!! (2탄) 단어 중복사용 자제합..
글쓰기를 배울 때 가장 기본되는 것 중 하나가 있는데요 한 문장에서 같은 단어는 중복 사용을 피하는건데요 영미권에서는 엣세이라고 해서 글쓰기 수업을 통해 이것을 포함해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는데 한국은 아직도 작문 수업이 없는 건지 몰라도 이런 기본이..
기사 등록일: 2024-01-03
신년 사진) 1월 1일 동트기 직전 모습 ...
사진은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원주희님(캘거리)이 제공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등록일: 2024-01-01
손 _ 보우 하명순 (캘거리 문협)
나는 가끔 손바닥을 펼친다푸른 초원에서 물결치는 파도가 일어나두 사람 묶은 결속의 박수와 손가락으로빛나는 약속의 고리를 엮을 때가 있다나란히 길을 걷다가 접히는 주먹싸움이 끝나고 패배를 어루만지는 빈손마주 모으고 가까운 얼굴과 맨발로맞이하는 손끝을 ..
기사 등록일: 2023-12-29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기_3 김숙경(시인, 에드먼튼)
세번째 정박지 대빙하 협곡 글레이셔 암이번 여행 중 기억에 남는 곳은 글레이셔 암(Glacier Arm)이었다. 우리가 막 도착했을 때 저 멀리에 빙하가 보이는 것이었다.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빙하를 받치고 있던 짙푸른 산에 신선이 놀다 금방 떠났을 법한..
기사 등록일: 2023-12-23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기_2 김숙경(시인, 에드먼튼)
첫째 정박지는 알래스카 수도 주노(Juneau) 크루즈는 밤새 항해하여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에 도착한 것은 이틀 항해를 한 다음이다. 바다만 보다가 육지를 밟는다는 것도 참으로 좋다. 육지만 걷다가 바다를 보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다. 주노 항에는 우리..
기사 등록일: 2023-12-21
유투버 및 방송인 분들이여 제발 과잉 존칭 사용 자제합시다!! -..
몇 년 전부터 과잉 존댓말 사용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면서 정화하자는 캠페인들이 많이 있었죠. 예를 들면 종업원이 고객에게커피 나오셨어요, 12만 3천원 나오셨습니다. 남은 거리는 150M 이십니다. 등등인데 정말 듣기 거북하죠. 상대를 높이는 것도..
기사 등록일: 2023-12-20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기_1 김숙경(시인, 에드먼튼)
크루즈를 정말 오랜만에 타게 되었다 우리 일행 5명은 캘거리에서 차로 13시간 운전하여 밴쿠버에서 승선을 하였다. 출발 전부터 가슴이 벅차 올랐다 부부 동반 두 팀에 난 혼자라 걱정했는데 나를 배려해 여성 셋이 한방을 쓰고 남편들이 한방을 쓰게 되..
사실적 시와 감각적 시 분석 2/감상평-이명희(목향)
바다/윤동주(사실적)실어다 뿌리는바람조차 시원타.솔나무 가지마다 새촘히고개를 돌리어 삐들어지고밀치고밀치운다이랑을 넘는 물결은폭포처럼 피어오른다해변에 아이들이 모인다.찰찰 손을 씻고 구보로.바다는 자꾸 설워진다.갈매기의 노래에...돌아다보고 돌아다보고..
기사 등록일: 2023-12-15
<소유하지 않는 사랑 > 글 : 민초 이유식 (시인, 캘거리)
우주의 모든 것이내 것이라 해도내가 그를 가질 수 없음은사랑 그 사랑 소유할 수 없는그리움이어라소유할 수 없음에더욱 귀하고 아름다운 사랑그런 사랑 하나 갖고 싶어라나의 영혼 속에서 잠자는언제 찾아 올지 알지 못하면서나 오늘도 파아란 하늘 보누나황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