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의 여행_ 김복례 (맑은물 문학회)
예정에 없이 떠난 여행이었다.갑자기 찾아온 지인이 밴쿠버 빅토리아를 가는데 함께 하지 않겠느냐는 권유에 캘거리가 참 살기 좋고 깨끗한 도시지만 한가지 흠이라면 가까운 곳에 바다가 없다는 것이 늘 아쉬웠던 지라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유혹에 앞뒤 생각할 여가도 없이 따라 나서게 되었다살아..
기사 등록일: 2010-09-09
역사기행) 음서제도로 출세한 이순봉
본국 외교통상부 장관 딸이 자유무역협정 통상전문 계약직 5급 특채를 둘러쌓고 특혜시비가 일며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음서제도란 무엇일까? 음서제도는 전제왕조시대에 지배계층의 배타적 신분유지 수단이었다. 음서제도는 신라시대 시작되어 고려, 조선시대까지 내려왔던 제도로서..
연회비도 모르고 회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김양석 칼럼
이 불황에 그래도 도소매업 중에서 잘 되는 곳이 있다면 팀 홀튼스 와 코스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장사는 장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만 팀 홀튼스는 문 닫는 곳을 별로 보지 못하니 장소보다 브랜드의 힘이 더 큰 것같습니다. 아니면 가장 좋은 장소에만 세우는 노하우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
기사 등록일: 2010-09-02
빈 그릇 예찬 _ 이희라 (캘거리 맑은물 문학회)
오늘은 또 뭘 해 먹지? 이렇게 어마어마한 숙제가 또 있을까? 젊은 날 직장일로 시간에 쫓기면서도 시댁 어른들의 식사준비까지 재빨리 해내던 그 순발력은 다 어디로 갔는지……. 사십 전에 며느리를 보신 친정할머니는 그때부터 부엌일에서 손을 떼셨다는데 요즘 여인들은 몸을 움직일 수 있는 ..
오거스트 로댕 (AUGUSTE RODIN) , 글 : 소피아 정(에..
신의 손 로댕을 만나기 위해 시립 미술관을 찾았다. 가는 길은 파란 나무들이 영광스런 손님들을 환영하듯이 줄지어 서있는 덕수궁 돌담 길을 타고 올라가는 운치 있는 곳이다.몇 년 전에 "신의 손"이라는 부제가 붙은 로댕의 조각작품을 우연히 보게 된 나는 그 작품의 살아 움직일 것 같이 ..
주체스런 반쪽 _ 글 : 최우일 (캘거리 교민)
관광이나 방문을 목적으로 북한에 가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김일성주석 추모 탑으로 안내되어 참배를 종용 받는다는 말이 있었는데…..,수년 전에 피랍된 두 여기자의 석방을 위해 방북 했던 빌 클린턴 같은 거물급 인사에게 이북 당국이 어떻게 했을까?평양의 모란봉에는 대형 추모탑이 있고..
역사 기행) 엽기 부전자전(父傳子傳)
부모 잘 만나 한 평생을 허랑방탕하게 음주가무에 젖어 사는 선택된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 떠오르는 인물이 양녕대군이다. 잘 알다시피 양녕대군은 세자로 책봉돼 별일 없으면 왕위에 오를 사람이었는데 허랑방탕한 기질이 별일로 간주돼 세자에서 쫓겨나 동생 충녕대군이 왕위에 올랐다.사극이나 ..
국악의 세계로~ 고예진의 ‘가얏고’ (57)
고예진의 ‘가얏고’에서는 중요 무형 문화재 제23호로 지정 되어있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의 이해를 돕고자 알아보고 있다.판소리 다섯마당의 특징을 알아보면서 가야금 병창으로 연주하고 있는 대목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지금까지 다섯마당 중에서 사랑가와 흥보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이번주..
기사 등록일: 2010-08-26
여름 온천 _ 탄천 이종학 (수필가, 에드몬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란 말이 있다. 더운 열기를 몸 밖으로 배출함으로써 시원한 느낌이 든다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용한 한의학의 치료법이 반신욕인 두한족열(頭寒足熱)법이다.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면 하체의 따뜻한 기운이 상승하면서 기혈의 순환이 원활해져 심신의 피로가..
그리스의 신과 인간. _ 소피아 정(에드몬톤 교민)
창간 90주년 기념으로 조선일보가 국립 중앙박물관과 마련한 대영박물관의 그리스전은 대영박물관이 소장한 그리스 유물중에서 핵심적인 136점을 전시하였다. 항시 내게 있던 ‘그리스 조각문화는 서구 조형문화의 뿌리가 되고 그것이 전세계의 시각 문화를 제패한 밑걸음이 아니었을까’하는 의구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