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결정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_ 김양석의 보험칼럼
"8-9년 전에 정장 양복차림의 한국분이 가게에 와서 사정 하길래, 도와 드린다는 생각으로 생명보험 작게 하나 가입했었습니다. 그후 저도 사느라고 바빠서 서류도 제대로 못 챙기고, 또 이사도 두번 했습니다. 얼마 전 선생님의 칼럼을 읽으면서 생명보험 계약서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가입..
기사 등록일: 2008-05-09
도시의 확장, 부도심을 주목하라 (2) _ 김유철의 부동산 칼럼
지난 주 칼럼에서는 한 도시가 성장하면서 왜 도심이 생기며 그 도심은 어떻게 진화하는 지 알아보았다. 인구 백만이 넘는 캘거리도 이제 도시 규모상 부도심을 가져야 할 단계에 와 있다고 보여지며 그 부도심의 탄생 배경에 대한 이론적 근거도 지난 주에 언급했다. 필자의 견해로 볼 때 ..
칼럼: 맨발의 기봉이 _ 이진종 목사 칼럼
2년 전에 나온 영화 를 보면, 신현준이 주연 기봉이 역을 맡았는데 그는 어릴 적 병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8살의 지능을 가진 40세 노총각이다. 어찌 보면 의 영화를 패러디 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기봉이는 어머니를 위해 헌신하는 일과 달리는 일이 그의 기쁨이다. 달리는 것. 그 ..
실용주의를 경계하라 _ 김병혁 목사 칼럼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 정책이 주는 교훈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이명박 정부에 관한 부정적인 뉴스를 전해 듣는 마음이 착잡하기만 합니다. 출범한 지 석 달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방미(訪美) 후에 불거진 미국산 ..
5월의 눈 _ 신금재 (캘거리 문협)
5월이네그런데 눈이오네 5월이 오면무언가 막혔던 물꼬가 터지듯그렇게 잘될 것 같은 예감인데 창 밖은미완성의 설경 액자처럼다시왔던 길 돌아가는 중이다 열어놓은 창문 밖이파리 하나 없는 가지 위에여전히 까치는 깍깍거리고 그리 길지 않은 나그네 인생길우리도5월의 천둥 폭설을 맞았다 멀리..
도시의 확장, 부도심을 주목하라 _ 김유철의 부동산 칼럼
2006년 여름, 캘거리의 인구가 백만이 넘었다. 그리고 지금도 건실한 오일경제를 바탕으로 외부에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인구 천만명이 넘는 서울과 같은 도시에서 온 한국의 이민자들에게 인구 백만은 아직도 큰도시로서의 위압감은 주지 못할 지 모른다. 하지만 ‘인구 백만..
기사 등록일: 2008-05-02
제8기 캘거리 아버지학교를 마치면서
글 : 이병근 (외환은행 캘거리 지점장)해가 바뀌면서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일들이 많이있지만 그중에서도거절과 거부, 버티기로 일관해왔던 일이 있다. 바로 캘거리아버지학교이다.예년과 마찬가지로 금년에도 주위 몇몇 분들이 아버지학교 개강을 앞둔 2-3주전부터 집요하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목사는 누구인가? _ 김병혁 목사 칼럼
목사는 성직자? 목회는 성직?일전에 한국의 모 방송국에서 주관한 종교인 과세에 관한 TV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때, 기독교계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출연한 한 분이 현재 일반인에게 적용하는 과세 기준을 목사에게 적용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목사는 성직자요, 목회는 성직이기 때문이라고..
꾸밈없는 그대로. _최우일 칼럼
마음이 더러워지면 어떤 이는 조용히 고회로 씻어냅니다. 또 어떤 이는 세상에 대고 참회를 하며 용서를 구하기도 합니다. 요즈음엔 좀 뜸해지긴 했지만 양심선언이 유행 같은 적이 있습니다. 진정, 남을 꼬집는 것인지 제 양심을 들어내는 것인지는 늘 분명한 건 아니지만.이런 묵직하고 거친 ..
강이 꿈을 꾼다 _ 유장원 (캘거리 문협)
밤 하늘의 조용함을 깨고 지나가는 비행기 꼬리 빛 몇 개 삼키고 잔인하기로 소문난 4월에 정신 나간 여자마냥 흐트러지게 내려와 오래된 삼겹살처럼 질펀하게 퍼져버린 눈덩이 대충 뿌려 놓고 유명 일간지에 실린 자랑스런 인간들.그들의 몸 밖으로 나오기 힘들었던 알찬 된 똥 몇 무더기 섞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