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반동 _ 오충근 (에드몬톤 교민)
반동이란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Red complex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동무, 반동이요=숙청, 아오지 탄광 이라는 코메디 같은 반공교육에 세뇌되었기 때문이다.반동(反動)의 사전적 의미는 1.반대로 움직임, 또는 그 동작, 2.진보적이거나 발전적 움직임을 반대하는 일 이..
기사 등록일: 2007-12-14
세느 강변 _ 김희조 (캘거리 문협)
비가 내려도젖지 않는 강변이 있다 안개가 내려앉아도 밝은 빛이 보이는 강변이 있다비 내리는 쎄느 강변에서 유람선을 탄다추워서 쓰고 나왔던 침대 커버가 멋지게 숄로 변신하고 촌스러운 여인도 아름다워지는 강변이 있다무엇이 좋은지 터지는 웃음소리에 빗소리도 춤춘다.연인들의 입맞춤이 아름..
불교컬럼 3부 : 실천관 – 상구보리 즉시 하화중생 하라..
1, 2부에 걸쳐서 불교의 기본 생활실천법인 사섭법과 불교의 종교적 이상의 기본인 ‘무아사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1, 2부에서는 불교에 대한 일반적이고 오해와 편견 해소를 위해서 초기 불교 사상의 정수를 밝혀드렸다고 할 수 있다. 3부에서는 그 주제를 대승불교로 옮겨 불교인 조차..
기사 등록일: 2007-12-07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 -천국에가서 놀라는 3가지- (글 :..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19장 23절 이하를 통해“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다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말씀하셨습니다.그러자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매우 놀라“그러면 도..
민 목사와 빌 팔머 _ 이진종 목사 (순복음 캘거리 쉼터교회)
얼마 전 벤쿠버 어느 기독서점에 잠시 들린 적이 있었다. 워낙 책을 좋아하는 피자로서는 물이 고기를 만난 듯 신간코너에서 몇 권 책을 고르고 있었다. 그때 유난히 짐 팔머의 이란 책이 눈에 확 들어왔다. 책의 내용을 보니, 두개의 서문(가짜 서문과 진짜 서문)도 재미있었지만, 무엇보다..
길 - 유장원 (캘거리 문협)
길은 항상 열려있고너무 많이 갈라져 있었다.차는 서 있거나 달리고도무지 말하지 않는다.꼭 가야만 한다고 믿었던 길은높은 벽에 막힌 막다른 길. 차는 뒤로 달렸다.길은 항상 열려있고또 너무 많이 잘라져 있다.차는 달리거나막혀서 경적을 울릴 뿐.어떤 디자이너가 만들어도신호등은꼭 빨강,노랑..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진짜 구원 받은 사람도 진짜..
글 : 주사랑 한국에서 신앙생활 할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꼭 이러하였습니다. 교회에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니까 나도 따라서 해야 할 것처럼 느껴져 믿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 문밖을 나가면 하나님은 저 먼곳 어디에 계신지..
기사 등록일: 2007-11-30
아마존 정글 바나와 마을 _ 이진종 목사 (순복음 캘거리 쉼터교회)
긴 수염을 깎고 나니 강 선교사는 훨씬 핸섬해 보였다. 작년 LA에서의 만남이후 오랜만의 해후였다. 시애틀에서 안식년을 보내던 중 필자와의 만남을 위해 가족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캘거리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외고(특목고)의 국어교사로 잘 나가던 그의 삶을 뒤로하고 뒤늦게 신학을 ..
가을 여행 _ 신금재 (캘거리 문협)
보우 강변을 걸어가 본다.얼마 전까지도 노란 단풍을 드리우고 있던 아름드리나무가 어느새 모든 이파리들을 떨어뜨리고 덩그러니 겨울 강바람을 맞고 서 있다.지난 여름, 나무 이파리 무성하던 이 길을 걸어가노라면 나뭇잎을 스치고 지나는 나무 바람 소리가 아직도 귓가를 맴도는 듯한데 나는 어..
광화문 시인 ‘재완’ _ 이진종 목사 (순복음 캘거리 쉼터교회)
벤쿠버에서 평양과기대 후원의 밤이 있어 참석하였다. 그곳에서 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김우현 감독과 함께 광화문 시인 ‘재완’이를 만났다. 란 책과 여러 다큐멘타리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전 재완이는 광화문에서 좌판으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는 젊은이에 불과하였다. 더구나 그는 정박아였기에 ..
기사 등록일: 200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