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민의 세상읽기_2월 3일자
설날을 며칠 앞두고 평소 잘 알고 지내던 H씨를 만났다.이곳으로 이민온 지 30년된 분인데 요즘 서로 바쁜 탓에 자주 만나지 못했다.올 들어 처음 만나 보는 그분의 모습은 많이 변해 있었다.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있었다. 이유가 궁금해졌다.“아버지가 나를 낳고 수염을 기르셨지. 이..
기사 등록일: 2006-03-15
개손자 - 어진이 칼럼
큰 아들 진이가 Rocky를 입양한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아내가 심심할까 봐서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해서라고 했다. 진이는 회사일로 늦게 집에 오는 날이 많았고 학교 선생인 며누리는 저녁에 혼자 지내야 했다. 신혼살림에 빈집에 혼자 있는..
기사 등록일: 2006-02-24
밀알, 함께 나누는 복음 _ 5
안녕하십니까? 교민 여러분. 이번 달에는 지난 번에 이어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앞에 불순종의 범죄를 지음으로 아담과 하와는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그 후에 4장 1절에 보면 이제 죄인의 후손이 태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로써 무죄 경륜은 끝이나게 되고 양심의 경륜 시대가 ..
기사 등록일: 2006-02-21
누가 시인을 만드나 _ 이유식 컬럼
‘니이체’는 인간존재를 부정했다 한다. 그러나 허무주의에 빠지지 말고 자신의 운명을 사랑해야 한다. 자신을 탓하는 것은 운명의 주체로서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라 했으며 남 탓보다 더 나쁘다 했다. 인생살이는 단 한판의 주사위 놀이로 거기에 승자의 확률도 필연도 없다. 다만 우연의 운명..
안영민의 세상 읽기_1월 27일자
수년전 회사일로 평양에 간 적이 있었다. 북측과 몇가지 안건에 대한 협의를 하기 위해서 였다.고려호텔에서 주로 이뤄진 남북의 회의는 하루에도 수차례씩 정회를 거듭하며 일주일이상 계속 되었다.회의가 중단되면 우리는 호텔로비의 소파에 앉아 그들이 언제나 만나자고 연락이 올까 한없이 기다려..
소크라테스의 겨울
1월은 '야누스'(Janus)의 달입니다. 뒤를 돌아다보고, 또 한 쪽으로는 앞을 내다보는 두 얼굴을 한 로마 신화 속의 문(門)지기 신입니다. 그리고 2월은 '정화'(Februarius=淨化)의 달입니다. 3월 새 출발의 봄이 시작하기 앞서, 앞 뒤로 얼굴 돌려 몸과 마음을 단정히하는 1월과..
뉴욕, 그 전혀 다른 나라_ 마지막 편
14 번가와 파크애비뉴가 교차하는 곳에 있는 유니온 스퀘어에도 게이와 트랜스젠더들의 아성이라는 그리니치 빌리지와 이스트 빌리지에도 넘치는 인파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빨간 불이어도 차들이 막혀 가지 않는다 싶으면 횡단보도는 즉시 보행자들에 의해 점령당했다. 거꾸로 차가 보행자들에게 ..
안영민의 세상 읽기 _ 1월 20일자
황우석 교수가 연구원의 부적절한 난자 제공으로 곤경에 처해 있던 지난해 11월. 몇 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 황 교수의 거취와 관련된 여론조사를 했었다. 놀랍게도 응답자의 85%이상이 그를 신뢰한다고 했고, 어느 여론조사는 그의 연구가 계속되어야 한다는데 93%가 동의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칼빈주의의 정통_간략한 기독교 역사 46
17세기에 개혁주의는 나중에 정통으로 받아들여지게 되는 신학을 정립하는 시기였다. 특히 이것은 칼빈주의의 가장 중요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는 것들을 2개의 종교회의인 '도르트 종교회의'와 '웨스트민스터 총회'를 통해 이루어졌다. "알미니우스주의"의 등장 "야코부스 알미니우스"(Ja..
묻지마 지지 _ 이종학
연방국회의원(MP) 선거가 1월23일로 박두했습니다. 김희성 후보가 캘거리 센터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졌기에 특히 우리 한인동포들은 선거구에 관계없이 모두가 이 선거에 관심을 총집중하고 있는 중입니다. 따라서 2006년 새해, 우리 한인동포들의 화두(話頭)는 당연히「묻지 마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