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저항적 민족주의 승리 _ 오충근의 기자수첩
제국주의에 맞선 저항적 민족주의100년전 3.1운동이 일어날 때는 민족주의가 사회 풍조였다. 대규모의 살육전이 된 1차대전도 편협한 민족주의가 일으킨 비극이다. 거시적으로 1차대전을 본다면 전제군주라는 구시대의 잔재가 사라지고 민주주의나 대중 문화가..
기사 등록일: 2020-02-27
Wet’suwet’en 파이프라인 건설 반대_전국 연대 시위로 철도 봉쇄_오..
CGL 파이프라인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속담대로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증설공사가 법원의 판결로 공사가 재개되어 파이프라인 지지자들이 이젠 발 뻗고 편히 자게 생겼다 했더니 Costal Gaslink 가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Costal G..
기사 등록일: 2020-02-20
날로 복잡해지는 세상 속에서_오충근의 기자수첩
깊어지는 빈부격차, 부의 불평등캐나다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 데비드 톰슨(David Thomson), 톰슨 가의 3대 상속자다. 톰슨 가의 자산은 2020년 기준 427억 달러다. 그는 할아버지, 아버지로부터 자산만 상속받은 게 아니라 신분도 상속받은 세습귀..
기사 등록일: 2020-02-13
고정관념의 프레임을 깨고 나와야_ 오충근의 기자수첩
대통령은 욕하면 안되는가?욕통령은 내가 만든 단어로 ‘욕 잘하는 대통령’의 준말이다. 모국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 대통령, 36대 죤슨 대통령이다. 죤슨 대통령은 케네디 대통령 때 부통령이었다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하자 대통령직을 승계했고 다음 선거에..
기사 등록일: 2020-02-06
‘문명화’는 인간이 패할 수밖에 없는 전쟁_ 오충근의 기자 수첩
신의 분노구약성경에 나오는 선지자 ‘이사야’는 유다 왕국이 암울했던 시대에 활동했다. 아시리아, 바벨론 등 강대국의 침략으로 외환이 계속되고 이방 종교와 문화의 만연으로 민족 정체성을 잃어갔다. 나라가 곤경에 빠지면 종교, 문화 다원주의를 비판하는 ..
기사 등록일: 2020-01-30
역사의 비 가역적 과정_ 오충근의 기자수첩
바둑을 통해 보는 세상 바둑은 중국에서 시작되어 한반도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갔다. 선비들, 유한계급의 놀이에 불과했던 바둑은 일본에서 체계적으로 발전했다. 바둑이 갖고 있는 전략적, 병법적 사고가 무사계급 사이에서 인정받아 전국시대를 거치며 바둑이 ..
기사 등록일: 2020-01-23
나비효과는 정말 있는 걸까? _ 오충근의 기자수첩
나비효과는 초기에 미세한 차이에 의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1972년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즈(Edward Lorenz) 워싱톤 회의에서 예측 가능성의 예를 들며 “브라질에서 한 마리 나비의 날개 짓이 텍사스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가?”에..
기사 등록일: 2020-01-16
2020년 모든 일이 잘 되기를 _ 오충근의 기자수첩
새해가 밝았다. 새천년이 시작되고 벌써 20년이 흘렀다. 새천년이 시작될 때 우리는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가졌다. 새천년에는 뭔가 달라지고 좋아지리라는 기대, 특히 한국인들은 통일이나 남북관계 호전을 바랐다. 이산가족이 왕래하고 남북교류가 활성화되기..
기사 등록일: 2020-01-09
2019년,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_오충근의 기자수첩
결렬된 하노이 북미회담작년 6월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역사적 만남을 가진 이후 올해 2월 하노이에서 회담을 가졌다. 전세계가 이 회담에서 북미가 종전선언, 평화협정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것을 기대하며 관심을 쏟았으나 결론없이 회담이 끝나 세계를..
기사 등록일: 2019-12-26
연방 보수당 앤드류 쉬어 당 대표 사임_오충근의 기자수첩
당 대표 사임을 보는 시각지난 목요일 앤드류 쉬어 연방 보수당 대표가 전격 사임했다. 총선 실패 후 쉬어 당 대표의 진로를 놓고 설왕설래했으나 전격 사임은 대다수의 사람을 놀라게 했다. 총선 직후 당 대표를 유지하겠다는 결심을 밝혔기 때문이다.쉬어의..
기사 등록일: 201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