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_ 김숙경(시인, 에드먼톤)
세월의 흔적들이얇은 커튼 속으로 스며들어나를 가리고어느 날은등불로 서고그림자로 따라와걸음을 지킨다때로는가시가 되어깊이 찌른다어제는오늘을 만들고오늘은내일의 얼굴을 묻는다버리지 못한 삶쳇 바퀴처럼 돌며가슴 속에쌓이고 또 쌓이는 것들이 모두는 보이지 않는또 하나의나의 모습지난 흔적의 받침돌..
기사 등록일: 2026-07-05
행복한 친구 --백 세 인생의 동행
김숙경 (시인, 에드먼튼) 노래 원곡 https://www.mureka.ai/song-detail/138700545785857?from=mine_generation_song[1절]문득 지친 하루 끝에서누군가 생각나는 날말없이 내 곁에 와 앉아미소로 안아주는 사람가슴 깊이 숨겨둔 말도조용히 들어주..
깊은 시간 _ 미사 신금재 (캘거리 문협 디카시 분과장 )
어머니의 나라를 떠나 살면서우리 문학에 대하여 얼마나 깊게 생각하였을까호랑이와 까치심지어 도깨비까지도 친근한 모습LA 한국문화원에서 만나는 옛날 이야기
기사 등록일: 2026-06-27
< 꽃, 열매 그리고 벗 > - 수산 이혜선 (캘거리 문협)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초록 잎사귀들이 말없이 꽃을 받쳐주고 있었어요꽃은 자기가 제일 예쁜줄 알았어요한 짓궂은 아이가 와서 꽃을 받치고 있는 초록받침 잎을 모두 떼어 버렸어요꽃은 벌거 벗은듯이 부끄러웠어요꽃은 초록 받침 잎사귀기 때문에자기가 예쁘다는 걸..
기사 등록일: 2026-06-17
현충일 묵념하고 ¬ 김숙경 (시인/수필가, 에드먼튼)
현충일의 묵념 오전 10시.현충일 사이렌이 울려 퍼지자 걸음을 멈추고 잠시 고개를 숙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슴 한편이 먹먹해졌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전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결코 당연한 ..
소설 태백산맥, 열번째 읽었어요 - AI시대 - 우리에게 절실한 ..
우리는 강대국에 둘러싸인 약소국이라 불리지만, 우리끼리 뭉치면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한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외부의 적이 아니라, 우리끼리 싸우고 영웅을 처단하는 어리석음에 있다고 봅니다이제라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80년 전 선조들이 겪은..
기사 등록일: 2026-05-31
한인 사회 문인협회 활동에 대한 쓴소리 _ 愚步(우보) 토마스 김 ..
문인협회 활동의 풍경문학은 다른 예술 활동과 마찬가지로 한 사회의 영혼을 비추는 거울이라 하겠다. 이민 사회에서 문학은 이국땅에서 동포들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잇는 생명선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이민 문학의 현장을 보면, 그 본래의 순수성이 흐려지고 있음을 부인하기 ..
기사 등록일: 2026-05-29
(캘거리 문협 신춘문예 대상작) 시차 _ 유일한
Part.1〈기억〉 문득도착한 기억 속 이름그 선명함은아직나를 지나가지 않았다설명보다 더디게걸어오는 감정그가 간직해 둔처음 보는 빛의 조각들이나를 통과하고 있었다나는 힘써 웃는 얼굴로아침을 향해헤드라이트를 밝히며 달려가고 있다그렇게한여름 별에 기대어흐르는 노래로 남은소년의 뒷모습시..
기사 등록일: 2026-05-28
봄이 오는 곳 - 시인 안병희 (캘거리 문협)
얼음으로 덮혀 있던호수의 장막이 열리고떠돌던 구름 내려와 얼굴 묻으니부지런한 청둥오리 공연에나는 행복한 관객이 된다
기사 등록일: 2026-05-15
⟪꼬마 자동차 큐리⟫ 동화작가가 읽은 책_90 책제목_⟪꼬마 자동차..
글 : 이정순 (사)한국문인협회알버타지부, 아동문학가글•그림:이희숙출판사:도서출판 진흥동심을 잃어버려야만 어른이 된다!한•영 동화집 ⟪꼬마 자동차 큐리⟫는 45년간 초등학교 교육에 헌신한 재미 작가 이희숙의 첫 번째 청소년 동화집이다.이민자로 뿌리내..
기사 등록일: 202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