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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4일 오전, SUV 한 대가 에드먼튼 NE 타운하우스로 돌진해 두 집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경찰은 오전 8시 40분 무렵, 인피니티 EX35가 Hermitage Road와 40 St. 인근 타운하우스로 돌진했다고 밝혔으며, 피해를 입은 곳 중 한 곳에 거주하고 있는 무타심 엘타가미는 “마치 폭탄에 맞은 것처럼 느껴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엘타가미는 차량의 충돌로 잠에서 깨어나 아래층으로 내려왔으며, SUV가 자신의 집 현관문과 창고 부분을 뚫은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의 1층 바닥은 깨진 유리 조각으로 덮인 상태였다. 그리고 에드먼튼 소방국은 이후 이번 사고로 발생했을 수 있는 건물의 구조적 손상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기술팀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알렸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초기 수사에 의하면 음주나 마약이 아닌 과속이 사고의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경찰의 조사에 협조적인 상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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