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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블래치포드 재개발 의문 제기 - 소히 시장, “개발속도 너무 느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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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 커뮤니티 모델인 블래치포드 재개발 프로젝트를 놓고 성공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블래치포드 재개발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내 온 아마짓 소히 시장조차 “개발 속도가 너무 지체되고 있다. 또한, 감사 결과 나타난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월요일 (15일) 일부 시의원들은 블래치포드 재개발 관련 감사보고서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프로젝트의 진척 단계별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목표 기한 내 달성 여부도 의심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시의회 감사보고서는 재개발 프로젝트 완공 목표 시기인 2042년까지 시 세수 3천 9백만 달러가 창출된다는 계획의 신빙성이 떨어지며 사실상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소히 시장은 블래치포드 재개발 프로젝트 책임자 롬 럼스덴 매니저에게 2년 반 전과 대비해 얼마나 많은 주택이 건설되었는지 질의했으며 럼스덴 매니저는 현재 거라지와 지하 주거시설을 포함해 총 84 주택이 건설되었으며 2년 반 전에는 20주택이 건설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츠미디어의 언론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 1일 기준 30 주택, 2022년 10월 13일 기준 45주택이 건설된 것으로 나타나 2년 가량 지난 현재 주택 건설 수는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히 시장이 큰 진척이 아니라는 평가를 내리자 럼스덴 매니저는 “건설업체들이 최선의 역량을 쏟고 있다. 토지 수용이 마감될 경우 최대 6층의 주거빌딩이 들어 서게 되며 이 경우 90 유닛이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소히 시장은 “나 자신도 블래치포드 재개발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러나, 점점 더 목표달성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아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다. 에드먼튼은 적정 주거의 신속한 공급이 절실하다. 에드먼튼 시민들이 블래치포드 재개발 완공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팀 카트멜 시의원 또한 “프로젝트에 대한 확신이 점점 더 떨어지고 있는데 오늘 감사 보고서를 보고 성공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겠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 블래치포드 재개발에 대한 관련 정보가 투명하지 않으며 시의회에도 제대로 보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라고 말했다. 시의원들은 “블래치포드 재개발에 대한 모든 사안을 놓고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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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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