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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여성 피난쉼터 자리가 없다. - 가정폭력, 주거난 등 여성 홈리스 증가
최근 캘거리의 여성 피난쉼터가 몰려드는 피해 여성들로 인해 수용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등을 피해 여성쉼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잠시나마 거처를 둘 수 있는 쉼터조차 자리가 없어 우려가 일고 있다.
11월 가정폭력예방의 달을 맞아 시민사회단체들이 나서 가정 내 폭력사태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YYC 캘거리 쉼터 서비스 및 적정 주거 담당 매니저 스테이시 애쉬톤 씨는 “렌트비 급등 등 주거난이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정폭력의 피해자인 여성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쉼터를 찾고 있다. 이로 인해 쉼터에도 더 이상 피해여성들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현재 캘거리 전역의 여성쉼터가 늘 꽉 차 있는 상태이다”라며 심각성을 전했다.
그녀는 “쉼터에 자리가 없을 경우 우선 친구나 친척에게 연락을 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피난처를 찾지 못한 경우에는 캘거리 밖의 도시로 가거나 호텔에서 임시 거주를 해야 한다. 인플레이션과 주거난이 현 쉼터 수용한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애쉬톤 매니저는 “피해 여성들의 경우 아이들이 함께 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여성 임시 비상피난처 Fearisnotlove의 킴 루스 대표는 “가정폭력의 피해 여성들은 홈리스가 되는 것을 두려워해 고통을 감내하고 그대로 집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 사태가 더욱 더 악화되어 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여성들은 피난쉼터에 연락해 안전한 곳으로 이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피해 여성들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여건이 악화되어 가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유입인구 급증으로 인한 주거난이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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