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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항공 <링스> 운항 시작 - 캐나다 주요 도시들 연결
 
캘거리의 새로운 초저가 항공인 링스가 공식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링스 에어는 지난 1월부터 캘거리에서 밴쿠버로 떠나는 비행기 표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7일 첫 항공편을 띄웠다. 링스의 CEO인 메렌 맥아더는 “항공사가 되기 위한 계획은 끝났고, 이제 항공사가 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링스는 핼리팩스, 세인트존스, 위니펙, 캘거리, 에드먼튼, 밴쿠버 등 캐나다 6개 도시를 연결한다.
맥아더는 하루 한 개의 항공편을 계획하고 있지만, 5-6월에는 항공편을 늘릴 예정이며 여름이 끝나기까지 일주일에 148개의 항공편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링스의 첫 캘거리-토론토 항공편은 11일에 출발한다. 링스는 현재 캘거리 오피스에 145명의 직원을 고용했고, 연말까지 400명, 5년 안에 3천 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컨트랙터를 제외한 숫자이다.
웨스트젯의 스웁과 에어캐나다의 루즈, 선윙, 플레어, 캐나다 젯라인즈와 더불어 링스도 초저가 항공 산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해당 산업은 캐나다에서 비교적 새로운 분야이지만, 점차적으로 시장 지분을 늘려가고 있다. 좌석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통적인 항공사들에 비해 저렴하지만, 수화물 및 자리 선택 등 모든 서비스에 추가적인 요금이 부과되는 방식이다.
맥아더는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캘거리에서의 반응이 좋다며, “캐나다 국민들이 다시 여행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한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 초저가 항공을 론칭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이다.”라고 설명했다. 맥아더는 여가를 위한 여행이나 가족 및 지인을 방문하는 주요 여행객들이 돌아오며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캘거리 관광청의 데이비드 우드워드는 항공 분야의 경쟁과 성장이 산업의 회복 및 관광객들이 돌아오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캘거리로 좋은 직항 루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어디로 여행을 할지를 결정하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며,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것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기반의 분석가인 릭 에릭슨은 처음 판매되기 시작한 가격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를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슨은 연료비가 오르고 웨스트젯이나 에어캐나다에 비해 구매력이 떨어지는 점을 언급하며, “비행기에 25,000 리터의 연료를 주유할 때, 높은 연료 가격은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경쟁이 심한 지금 시기에 아무도 연료 추가 요금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항공여행 시장의 경쟁은 여행을 가지 못한 채로 2년을 보낸 캐나다 여행객들에게 커다란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에릭슨은 대형 항공사들은 이미 여름으로 들어서며 많은 예약을 받고 있으며, 링스의 시장 진출은 비행기표 가격을 더욱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슨은 링스가 시장에 진출할 좋은 시기인 봄의 시작부터 부활절로 들어서는 기간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에릭슨은 모든 항공사가 2022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며, “모든 초저가 항공사들이 얼마나 튼튼한 비즈니스 플랜을 세웠는지가 나타날 것이고 얼마나 잘 시장에 마케팅을 했는지가 나타날 것이며, 초기 재정이 얼마나 유지되고 여름이 지나고 무엇이 남을지가 드러날 것이다. 한두 개의 항공사들이 타격을 입는다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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